Jan 16, 26

제1907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703) 865-4901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1월 16일- 2026년 1월 22일 Section-A

베네수엘라 다음은 그린란드?

권력과 무력으로 지배되는 세계 법칙 재현

< 홍성호 기자 >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다음 정복지는 트럼프랜드가 될지도 모른다. 트럼프 대통령 은 대영제국의 위상을 부러워하면서 미국도 영국 같은 제국의 위상을 갖추기를 희망하고 서반구 전체를 영역으로 주장하기에 이르렀 다.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그린란드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을 때는 그저 허풍 정도로만 여 겨졌다.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트럼프 주 니어와 JD 밴스 부통령이 잇달아 그린란드 를 방문했을 때에도 그저 비즈니스 차원일 것 으로 가볍게 여겼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를 군 대를 파견해 공습하고 마두라를 생포해오자 이제는 아무도 웃지 않고 서둘러 방위 태세를 갖추는 모습이다. 그린란드의 주권과 덴마크의 자치 영토 주 장을 재확인한 유럽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 령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베네 수엘라를 꺾고 이제 서반구 전체를 트럼프의
영역으로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트럼프의 최측근 인 스티븐 밀러는 힘과 무력, 권력으로 지배 되는 세계의 불변의 법칙을 실행하라고 트럼 프를 압박했다. 하지만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수적이라는 논리는 어딘 가 완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데가 있다. 더욱 이 백악관은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하자 불 안에 떨고 있는 나토 동맹국들을 경악시켰다.
전략적 보석 그린란드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그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 령의 지적은 정확하다. 그린란드는 항상 중요 한 대서양 중부 교두보였다. 제 2 차 세계 대전 당시, 지상 기지 항공기의 사정거리 밖인 그 린란드 공역은 나치 독일의 U 보트가 연합군 상선 호송대를 공격하는 지상전으로 악명을
떨쳤다. 새로운 대규모 전쟁이 발발할 경우, 그린란드를 장악하는 쪽은 중요한 대서양 해 상 항로를 통제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린란 드에 있는 미군 기지는 이미 미사일 조기경보 탐지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 2 차 세계 대전 이후 80 년이 지난 지금, 그린란드는 녹는 얼음으로 인해 새로운 항로 가 열리면서 문자 그대로, 그리고 지정학적 으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 는 트럼프 대통령만큼이나 그린란드의 전략 적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 통령의 주장에 허점이 있다면, 미국 국가 안 보가 위협받는다고 판단될 경우 그가 그린란 드에 병력을 증강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 다는 점이다.
그린란드는 나토 회원국의 반자치 지역이 다. 광활한 공터에는 새로운 주둔지, 기지, 그 리고 수천 명의 군인이 쉽게 주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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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심광물 " 관세 유보 " 로 금 · 은값 하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 국가 안보 훼손 우 려가 없도록 ' 가공된 핵심 광물 및 그 파생 제품 '( PCMDPs) 의 수입을 조정하기 위해 교 역국들과 협상을 하라 " 고 하워드 러트닉 상 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USTR) 대표에게 지시했다. 백악관이 14 일 공개한 포고문에 따르면 트 럼프 대통령은 이같이 지시하고 " 협상 결과 에 따라 ' 수입 가격 하한제 ' 를 포함한 다른 조 치들을 취할 수 있다 " 고 덧붙였다. 이번 포 고문은 미 상무부가 작년 4 월 무역확장법 제 232 조에 따라 핵심 광물에 대한 국가 안보 조 사를 개시하고 그 조사 결과를 10 월에 보고 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한 조치 에 해당한다. 당시 상무부 보고서는 미국이 핵심 광물을 외국 공급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안전한 공 급망에 대한 접근이 부족하며, 지속 불가능
한 가격 변동성을 겪고 있다면서 이 모든 요 소가 결합해 " 외국 세력에 악용될 수 있는 중 대한 국가 안보 취약성 " 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러트닉 장관은 " 협상을 포함한 광 범위한 수단 " 을 권고했다. 시장 일각에서 트 럼프 행정부가 핵심 광물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협상을 통한 접근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 다. TD 증권의 대니엘 갈리 수석 원자재 전략 가는 블룸버그에 " 이 포고문은 트럼프 행정 부가 보다 정밀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임을 시사한다 " 며 " 국제 금속 가격의 기초가 되는 실물 금속 바에 의도치 않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한 접근 방식에 대한 우려를 크게 완화한다 " 고 평가했다. 관세 부과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서 국제 금 과 은 가격이 급락했다. 관세 부과에 대비한
미국 내 비축 수요 급증도 은값이 랠리를 지 속한 이유 중 하나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은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2 시 50 분 현재 온스당 88.1507 달러로, 전장 대비 5.4 % 하락했다. 한때 93.7515 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뒤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간 국제 금 현물 가격도 0.69 % 내린 온스당 4 천 594.48 달러를 나타냈다. 금 현물 가격은 전날 4 천 642 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 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