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4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703) 865-4901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5년 3월 21일- 2025년 3월 27일 Section-A
IRS, " 세금 환급 사기 조심해야 "
바쁜 시기에 환급 노린 사기 증가 경고
< 홍성호 기자 > 국세청은 세금 환급을 노리는 사기에 조심 하라고 특별히 당부하고 있다. 사기에는 계절 이 없지만 사기꾼들은 4월 15일까지 세금 사 기에 집중하고 가담하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 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세금 보고 마감 한달전 인 지금부터 마감까지 납세자들은 가장 바쁜 시기이고 환급금을 노리는 사기꾼들은 다양 한 수법으로 납세자들을 유혹한다.
국세청( IRS) 은 매년 " 더티 더즌( Dirty Dozen)" 이라고 부르는 세금 사기를 경고하 고 있다. 올해 리스트에는 국세청에서 보낸 것이라고 주장하며 가짜 세금 환급을 약속하 는 가짜 이메일, " 귀하의 계정이 지금 일시 중 지되었다 " 와 같은 겁을 주는 언어를 사용한 메시지가 우선 꼽힌다. 그리고 세금 또는 국세청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여기를 클릭 " 해야 함을 암시
하는 가짜 문자, 소셜 미디어에서 급증하고 있는 " 매우 부정확한 세금 조언 " 등 과거에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수법들이 계속 사용되 고 있다. 세금 환급액이나 세금으로 내야 할 금액에 대해 걱정할 때 주의가 산만해지는 사람은 쉽 게 잘못된 행동에 현혹될 수 있다. 사기꾼들 은 무자비하며 세금 신고 시즌을 가장해 납세 자를 속여 다양한 함정에 빠지게 하려고 만든 다. 국세청( IRS) 커뮤니케이션 선임 고문은 발표한 성명에서 납세자들이 이런 사기 행각 에 휩쓸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세금 신고자는 신분 도용의 피해자가 되고, 사기꾼에게 은행 계좌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고, 심지어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지만 합법적인 세금 환급을 위한 극적인 지연으로 이어질 세금 공제를 청구할 위험이 있다. 다 음은 국세청( IRS) 가 발표한 2025 년 " 더티 더
즌( Dirty Dozen)"" 사기 목록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5 가지 경고로 주의가 필요하다.
' 나쁜 소셜 미디어 조언 ' 국세청( IRS) 은 2025년에도 소셜 미디어에 서 모든 종류의 잘못된 세금 정보와 관련된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언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타당하게 들 릴지 모르지만, 그 조언을 따르는 정직한 납 세자들은 결국 상처를 입게 된다. 국세청( IRS) 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사람 들이 매우 부정확한 세금 조언을 공유하는 틱 톡( TikTok) 을 포함해 부정확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세금 정보를 무책임하게 일상적 으로 유포한다고 밝혔다. 때때로 사기성 조언 에는 더 큰 환불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W-2 양식을 만들거나 오용하도록 장려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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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한국산 달걀 더 많이 수입 "
미국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달걀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에서 달걀을 더 많이 수입하겠다는 계획을 밝 혔다. 브룩 롤린스 미 농무부 장관은 20 일 업계 단 체,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한국에서 더 많은 달걀을 수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 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튀르키예, 브라질과 함께 미국이 앞으로 달걀 수입을 늘리는 주요 국가 가 됐다.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2022 년 발발한 이후 살처분 등으로 죽은 산란계 는 약 1 억 6 천 600 만마리에 달한다. 이는 미국 전역에서 달걀 공급 부족을 초래했고, 지난 몇 달간 달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 신해왔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 정부 는 해외에서 달걀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추 진해 왔다. 다만 미국이 한국에서 달걀을 언제부터 얼 마나 수입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 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롤린스 장관은 지난 달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 에 기고한 글을 통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는 달걀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조류 인플루엔자 퇴 치 등에 최대 10 억달러( 약 1 조 4 천 700 억원) 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롤린스 장관은 이날 조류인플루엔자 퇴치
를 위해 치료제와 백신을 연구 · 개발하는 프 로젝트에 최대 1 억달러( 약 1 천 470 억원) 를 투 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부 기금은 백신 · 치 료제 개발업체와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인 주( 州) 정부, 대학, 기타 적격 기관 등에 지급될 예정이다. 농무부 관계자는 이 백신 개발 정책이 그동 안 여러 백신에 반대해온 로버트 케네디 주니 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합의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 접근에 있어서 일치한다 " 면서도 더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