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0, 26

제1916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703) 865-4901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3월 20일- 2026년 3월 26일 Section-A

' 이란 전쟁 ', 물가에 어떤 영향?

향후 전장 확대 여부에 따라 유가 변동이 열쇠

칠 영향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음에 예정된 연준 회의도 발표된 소비자물 가보다 전쟁의 추이에 더 집중하면서 금리 결 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 홍성호 기자 >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CPI) 는 2월에 전월 대비 0.2 % 상승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근원
CPI 는 2.5 % 상승해 예상치와 일치했고 1 월 과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이후 이란 전쟁으 로 오일 가격이 급등하면서 앞으로 물가에 미
2월 소비자물가 요약
이달 초 상승세를 보인 소비자물가지수에 는 의료비, 의류비, 가구 및 가전제품, 항공 료, 교육비가 포함된다. 반대로 통신비, 중고 차 및 트럭, 자동차 보험료, 개인용품 지수는 2월에 하락세를 보였다. 에너지 지수는 2월까 지 12개월 동안 0.5 % 상승했다. 식품 지수는 지난 1년 동안 3.1 %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품목 지수는 1월의 0.3 % 상승에 이어 2월에도 0.2 % 상승 했다. 주거비 지수와 자가주택 임대료 지수는 전월 대비 0.2 % 상승했다. 2월 임대료 지수는 0.1 % 상승해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3면에 계속

美 해병대, 호르무즈 개방 작전 투입될까

이란 전쟁이 3 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란으 로 급파 중인 미국 해병대 전력이 ' 하르그섬 점령 작전 ' 에 전격 투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군이 이란 남부 연안의 요충지인 하르그 섬 등을 직접 장악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을 위한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 이다. 18 일) 월스트리트저널( WSJ) 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던 제 31 해병원정대( MEU) 병력 2 천 200 여명을 중동 지역에 이동 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 병원정대는 함선을 이동식 기지로 활용하며 작전을 수행하는 해상 · 공중 기습공격 전문 부대다. 전 · 현직 미군 관계자들은 미군이 해 병원정대를 투입해 이란 남부 해안을 장악하 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우선 공격 대상으로 꼽히는 곳은 이란 석유 수출의 90 % 를 담당하는 허브인 하르그섬이 다. 프랭크 매켄지 전 미 중부사령관은 " 미군
에는 사실상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 며 "( 하르 그섬) 석유 기반 시설을 파괴해 이란 경제와 세계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히거 나, 아니면 세계 경제를 영구적으로 침체시키 지 않으면서 섬을 장악해 협상 카드로 활용하 는 방법 " 이라고 WSJ 에 말했다. 하르그섬 외에 호르무즈 해협 초입에 위치 하고 대규모 담수화 시설을 갖춘 케슘섬, 이 란의 소형 공격함이 정박하는 장소인 호르무 즈섬 등이 미 해병대의 잠재적 공격 목표로 거론된다. 특히 해병대를 이란 본토가 아닌 해안 인근 도서 지역에 배치하는 방안은 지상군 투입 에 따른 정치적 부담을 피하는 우회로( loophole) 가 될 수 있다고 WSJ 은 분석했다. 트럼 프 행정부가 중동에 추가 병력을 보내면서도 ' 지상군 투입은 없다 ' 는 공약을 지켰다는 정 치적 명분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으 로서는 본격적인 지상전에 대한 부담이 크지
만,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20 % 가 지나는 호 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라 는 정치적 · 경제적 부담 또한 외면하기 어려 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는 호르무즈 해 협 내 유조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동 지역 에 수천 명 규모의 병력을 추가 파병하는 방 안도 검토 중이라고 이날 로이터통신이 보도 했다. 이 경우 공군과 해군 전력은 물론, 지상 군까지 이란 남부 연안에 배치돼 작전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