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11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703) 865-4901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2월 13일- 2026년 2월 19일 Section-A
달러, 왜 그리고 얼마나 더 하락세 보일까? 달러 약세로 무역 개선 원해
< 홍성호 기자 > 활황세를 보이는 미국 증시와는 달리 달러 화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4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 지수( 유로 화, 영국 파운드화, 엔화, 캐나다 달러, 스위 스 프랑, 스웨덴 크로나 등 6개 통화 대비 달 러화 가치 측정) 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월 취임한 이후 미국 달러는 약 12 % 하락했다. 하지만 이런 하락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후 취임식까지 약 6 % 상승했던 이후에 나타난 것이다. 게 다가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 달러는 특별히 약한 수준은 아니다. 유로화는 지난 주 2021 년 이후 처음으로 1.20달러를 돌파했다. 하지 만 이는 2008년 7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1.60달러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달러화 약세는 금융 시장부터 해외여행 계 획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기업들이 미국 외 국가에서 생산된 가 구, 의류 및 기타 여러 상품을 수입하는 비용 을 증가시켜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부담을 가중시킨다. 달러화 약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관세 부과 위협부터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정부 폐쇄 가능성까지 다양한 불안정 요인과 맞물 려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막대한 적 자 예산으로 국가 부채가 급증하면서 투자자 들이 달러에서 금과 같은 실물 자산으로 이 동함에 따라 장기적인 추세 또한 약세로 전 망하고 있다. 최근 달러화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추진과 연준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압 력이 가장 큰 요인이다. 지난 몇 주 동안 새로 운 관세 위협과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가치의 현재 수준에 만족한다는 발언으로 달러는 또 다시 급락했다. 또한 정부 폐쇄의 위험 등과 같은 불확실성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이 달러화에 대해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의 가치 는 제도적 안정성, 재정적 신뢰성, 그리고 정 책 예측 가능성에 달려 있다. 정부 폐쇄는 이 세 가지 기둥 모두를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
위험한 " 셀 아메리카 " 전략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화 가치가 정부가 하 고 있는 사업이 잘 되는데 아주 좋은 수준이 라고 했다. 이 발언 이후 달러화는 약 1 % 하 락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달러화 약세 를 선호한다는 투자자들의 추측을 불러일으 켰다. 달러화 약세는 미국 제품을 외국 기업 과 소비자에게 더 저렴하게 만들어 수출업체 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산 업이 서비스 중심이기 때문에 서비스 분야는 달러 약세가 불리하게 작용한다. 또한 금융 분야 역시 달러 약세는 미국 투자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도록 만든다. ▶3면에 계속
美 정부, 미네소타 이민단속 종료 선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으로 민간인 2 명이 사망한 미네소타주에 서 벌여온 집중적인 이민단속 작전을 종료한 다고 12 일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총책임자인 ' 국 경 차르 ' 톰 호먼은 이날 미네소타주 미니애 폴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우리의 노력으 로 이제 미네소타는 범죄자들에게 ' 성역 주( 州)' 로 여겨지던 상태에서 한층 벗어났다 " 며 "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 작전 종료를 건의했 고, 대통령은 동의했다 " 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호먼은 " 이번 주 이미 상당한 규모로( 연방 요원) 인원이 감축되고 있으며, 이는 다음 주 까지 계속될 것 " 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 정부는 지난해 12 월 ' 메트로 서지 작전 ' 을 개 시하고 미네소타주 일대에 약 3 천명 규모의 연방 단속 요원을 투입해 불법 이민자 단속
을 강화해왔다. 그 과정에서 지난달 르네 굿과 알렉스 프레 티 등 미국 국적의 민간인 2 명이 이민 단속 요 원의 총격에 숨진 사건이 발생해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 일 호먼 을 미네소타로 급파해 수습을 시도했다. 잇따른 민간인 사망 사건을 계기로 미네소 타는 물론 전국적으로 반( 反) 이민 정책 시위 가 확산했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광역권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에서 4 천 명 이상이 체포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체포된 사람들이 ' 위험한 범죄자 신분의 불법 체류 자 ' 들이라고 밝혔지만, 범죄 전력이 없는 사 람들과 어린이, 미국 시민들도 다수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호먼은 이날 회견에서 미네소타주 교도소에 수감된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연방 당국의 접
근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며 주 당국 과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뉴 욕타임스( NYT) 는 ' 작전 종료 ' 선언에 따른 실질적 효과는 다소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호먼이 지난 4 일에도 약 700 명의 요원을 미 네소타주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지만, 많은 지역 주민과 지역 당국자들은 연방 요원들이 여전히 곳곳에 배치돼 있고 대규모 작전이 계 속 진행 중인 것처럼 체감하고 있다고 NYT 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