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8, 25

제1865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703) 865-4901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5년 3월 28일- 2025년 4월 3일 Section-A

사회 보장 연금의 최적 연령은 70 세 올해는 62 세부터 청구 가능... 늦출수록 유리

< 홍성호 기자 > 사회보장 연금은 가장 민감하고 자주 바뀌 면서 언제 수령하고 언제까지 받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적다. 올해는 62세가 된 사람이 신청이 가능하지만 70세에 신청하면 가장 액 수가 많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대략 20년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액수가 적더라도 62세가 된 지금 받아두는 것이 낫다는 얘기도 들린다. 아무튼 사람에 따라 사회보장 연금 을 신청하는 최적의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20년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 예상 수명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 종 사회 보장을 청구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에 대해 숙고한다. 62세부터 청구할 수 있지만 더 오래 기다릴 수록 월 지급 액수가 커지고 70세에 최대 보 너스가 지급되는 것을 감안해 열심히 계산한 다. 62세가 되면 평균적인 미국 사람의 수명 은 80세 이후까지 살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리고 단순 수명을 기준으로 70 세까지 기다 렸다가 청구하면 평생 동안 가장 많은 총 사 회 보장 연금을 받게 된다. 62 세에 더 작은 사 회 보장 액수를 받고 그 돈을 직접 투자해 더 크게 불린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 것도 가능하지만 우선은 사회보장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회보장 공정법 수백만 명의 미국 시민이 월 소득을 사회보 장에 의존하고 있고 일부 수혜자는 2025 년 4 월부터 급여가 인상된다. 사회보장 공정법은 2025 년 1 월 5 일에 통과되었고 일부 교사, 소 방관, 경찰관, 연방 직원을 포함한 특정 개인 의 소득 증가를 포함한다. 사회보장 공정법( Social Security Fairness Act) 이 법으로 서명되어 횡재 방지 조 항( WEP) 과 정부 연금 상쇄( GPO) 를 대체했 다. 이 새로운 법의 초점은 사회보장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보장 혜택을 받 지 못하는 상황을 기반으로 연금(“ 비적용 연 금”) 을 받는 특정 근로자에게 더 많은 사회보 장 소득을 제공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전 법률에서는 " 비보장 연금 " 을 받은 근로 자의 사회보장 혜택을 줄이거나 없앴다. 새 로운 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들 근로자는 정 규 사회보장 소득 형태로 보상을 받기 시작하 며 이미 사회보장 소득을 받고 있는 일부 근 로자는 월 사회보장 지급액이 늘어나게 된다. 새로운 사회보장 공정법에 따라 추가 지급 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곧 소급 지급을 받고 4월부터 사회보장 지급액 이 인상되도록 해야 한다. 물론 이는 자동으 로 발생하지만 횡재 방지 조항( WEP) 또는 정부 연금 상쇄( GPO) 로 인해 혜택을 신청한 적이 없는 경우 퇴직 혜택, 배우자 또는 유족 혜택을 신청해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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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로 미국 내 자동차 3 천불 이상 오를 수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 % 의 관세 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자 미국 내 자동 차 가격이 3 천 ~ 6 천달러 정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기적으로는 2021 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처럼 공급망에 문제가 생겨 자동 차 생산이 줄고 일부 차종은 단종될 수 있다 는 예측도 잇따랐다. 26 일 워싱턴포스트( WP) 와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 모티브는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 되는 자동차에 대해 관세 면제를 하지 않을 경우 미국산 차량 가격은 약 3 천달러, 캐나다 나 멕시코산 차량 가격은 6 천달러 상승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또 4 월 중순까지 북미 차량 생산의 거의 모 든 부분에서 차질이 발생해 하루 약 2 만대의 생산 감소로 이어지고 전체 생산량의 약 30 % 가 줄 것이라고 봤다. 이 업체 조나단 스모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 장기
적으로 자동차 매출은 감소하고 신차와 중고 차 가격이 상승하며 관세가 지속되면 일부 모 델은 단종될 것 " 이라면서 " 업체들의 이익률 하락, 생산량 감소, 공급 부족, 가격 상승이 임박했으며, 이는 2021 년을 떠올리게 한다 " 고 판단했다. 미국은 지난해 2 천 200 억 달러 상당의 승용차를 포함해 총 4 천 740 억 달러의 자동차 관련 제품을 수입했다. 가장 큰 공급 국은 멕시코와 일본, 한국, 캐나다, 독일이다. 모두 미국의 동맹국이다. 업계와 관련 단체들 도 자동차 관세로 신차 가격이 수천 달러 오 르고 오래전부터 구축된 공급망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멕시코와 캐나다 등이 보 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자동차 가격은 더 올 라갈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금속 원자재부 터 엔진에 이르기까지 관련 부품은 자동차에 장착되기 전에 북미 전역을 여러 차례 이동한 다면서 경유지마다 세금이 부과될 경우 여파 가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윈저대학교의 피터 프리즈 공학 교수는 자
동차 회사는 최고의 가격과 성능, 안정적인 배송, 최고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곳에서 부품을 만든다면서 엔진 부품 중 하나인 알 루미늄 캐이싱 부품의 경우 저렴하고 안정적 이며 안전한 무공해 전력을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퀘벡에서 조달한다고 말했다. 캐나 다 자동차부품제조업협회의 플라비오 볼페 회장은 자동차 부품 주조와 성형의 대부분이 멕시코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재료를 가열 하고 금형에 붓는 것은 매우 간단하지만, 노 동집약적인 공정이며 멕시코는 미국에 비해 노동력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