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5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571) 422-0635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7월 31일- 2026년 8월 6일 Section-A
전국 식중독 확산, 사이클로스포라 비상
당초 양상추 농장 시발 추가로 다른 오염 조사
< 홍성호 기자 >
식품의약국( FDA) 은 원인 불명의 사이클 로스포라 기생충 감염 사례 72건을 추가로 조 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중서부 지역에서 보고되고 있는 사이클로스포라 감 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식품의 약국은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이클로스포 라 감염 사례도 조사 중이다.
사이클로스포라 감염증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장 질환이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 을 섭취하면 감염될 수 있는데, 설사, 복통, 메스꺼움,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이클로스포라 집 단 발병 사례 중 하나였던 테일러 팜스 농장 은 7월 17일 멕시코 중부에서 생산된 양상추 를 리콜했다. 이번 리콜 대상에는 소매점에 서 판매된 양상추, 식당에서 제공된 양상추, 그리고 식품 서비스 고객에게 유통된 양상추
가 포함됐다. 냉장고에 있는 양상추가 먹어도 안전한지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 다. 최근 신선한 농산물을 오염시켜 며칠, 심 지어 몇 주 동안 심한 위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미세 기생충인 사이클로스포라 균이 확 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양상추 섭취를 꺼리 고 있다. 이 기생충은 매우 강인한데, 다른 식 중독균과는 달리 가정에서 씻어내는 것만으 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
7 월 21 일 현재, 연방 당국은 5 개 주에서 발 생한 1,644 건의 식중독 사례와 94 건의 입원 사례를 타코벨에 제공된 양상추와 연관시켰 는데, 해당 양상추는 테일러 팜스 멕시코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적되었다. 리콜 대상 제품은 27 개 주에 유통되었다. 보건 당국의 발표는 혼란스러웠고,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추가적 인 감염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식품 안 전 전문가들은 식중독 발생 기간 동안 장보기
와 요리 방식을 바꿀 것을 권장한다. 놀랍게 도 이들의 습관 중 상당수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상추를 아예 피하는 사람은 없어 식품 안전 전문가들이 사이클로스포라 식중 독 사태가 끝날 때까지 샐러드를 먹지 말라고 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식품과학과 식품미생물학 교수는 식습관을 전혀 바꾸지 않았다. 샐러드를 계속 먹고 있다. 식중독 발 생 때문에 특정 식품군 전체를 포기하기보다 는, 실제로 리콜되었거나 현재 조사와 관련된 식품에 집중하는 것이다. 특정 제품이 리콜 대상이라면 피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 식품 안전 및 영양 안보 연구소는 모든 양상추를 피하는 것이 해결책 은 아니라는 데 동의한다. ▶3면에 계속
미 전략비축유 43 년 만에 최저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미국의 원유 재고가 위태로운 수준까지 줄어들고 있 다. 30 일 파이낸셜타임스( FT) 보도에 따르 면 지난 24 일까지 한 주간 미국의 상업용 원 유 재고는 720 만배럴, 전략비축유( SPR) 는 380 만배럴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략비 축유는 3 억 770 만배럴로 줄어 비축 초기 단 계였던 1983 년 3 월 이후 43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유사들이 치솟은 연료 가 격에 따라 가동률을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 되며, 미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 정유업
계 가동률은 97 % 에 달했고 중서부 일부 지 역은 100 % 까지 올랐다. 호르무즈해협을 통 한 유조선 운항이 제약받는 상황에서 미국 석유 기업들은 아시아 · 유럽의 에너지 수요 를 채우기 위해 수출을 늘리고 있다. 이런 재 고 감소가 미국이 세계 시장의 ' 최종 공급자 ' 역할을 하는 능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 에너지 분석업체 케이플러의 맷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 미국의 상업용 · 전략비축유 재고가 4 월 초 이후 약 20 % 줄었 다 " 며 " 지난 4 개월간 전 세계 육상 원유 재고 감소분의 약 70 % 를 미국이 떠안았다 " 고 지 적했다. 그는 " 전략비축유 방출과 수출 확대 로 그동안 유가 억제 부담을 미국이 짊어져 왔지만, 이런 속도의 재고 소진은 무한정 지 속될 수 없다 " 고 덧붙였다. 로리 존스턴 커머 디티컨텍스트 설립자도 원유 · 휘발유 재고 가 " 위태로울 정도로 낮은 수준 " 이라고 진단
했다. 전략비축유의 운영상 하한선은 1 억 8 천 만 ∼2 억배럴로 추정되는데, 이 수준에 도달 하면 추가 방출이 인프라 손상이나 파이프라 인 운영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재고가 바닥 나면서 미국은 향후 공급 충격에 더 취약해 지게 된다고 FT 는 짚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란의 미군 시설 공격과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예고 속에 29 일 브렌트유가 7.9 % 급등 한 배럴당 90.74 달러에 마감하는 등 최근 며 칠 새 크게 출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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