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2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703) 865-4901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5월 1일- 2026년 5월 7일 Section-A
올해 대학 졸업생, 취업난 우려 수준
신입직 경쟁 치열 속 구인 많지 않아
< 홍성호 기자 > 대학 학위는 최근 취업난이 심각한 노동 시 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발판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신입 졸업생들이 구직 활 동을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이 전공을 바꾸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한다.
올해 졸업자들은 의외로 작년 졸업생보다 현재 높은 취업율을 보이고 있다. 물론 여기 에는 자기 사업을 차리기로 결심한 졸업생이 다소 증가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5월은 본 격적인 졸업의 달이다. 졸업식날까지 합격 통 지서를 받고 사회에 발을 디디는 것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 채용 정보 사이트 집리크루터( ZipRecruiter) 가 2025년 졸업 예정자 1,500명과 올봄 졸 업 예정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최근 졸업생 5명 중 1명꼴로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문학 전공자들이 전공 선택을 후회 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많은 이들이 과학 이나 정량적 분석 분야를 선택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졸업생들이 가장 후회하는 전공은 정 치학, 국제관계학, 공공정책학으로, 해당 전 공자의 46.3 % 가 전공 선택을 후회한다고 답 했다. 그 뒤를 이어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 홍보 학 전공자가 39.2 % 로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물론, 전공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사람은 사 회계열 전공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물리학, 화학, 지구과 학 등 자연과학 전공자의 3 분의 1 이 전공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했다. 특히 젊은 졸업생 들은 취업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후회하는 마 음이 더 클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연구에 따르면 중년층 근로자들이 젊은층보다 대학
학위의 가치에 대해 더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젊은 구직자들이 전반적인 구인 감소 속에서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 다. 3월 기준 고용사이트 집리크루터에 올라 온 채용 공고 중 신입사원 채용은 38.6 % 로, 2 년 전 43.4 % 에서 감소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런 일자리는 줄어드는 반면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취업은 사회 초년생들이 직면하는 유 일한 장애물이 아니다. 최근 졸업생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전공 분야의 일자리가 예상보다 낮은 급여 를 제공한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할 수 있 다. 공중보건이나 보건행정학을 전공한 졸업 생들의 취업 후 급여는 예상보다 43.8 % 낮았 다. 농업, 환경과학, 천연자원 전공자, 그리고 영어, 문학, 언론학 전공자의 경우에도 예상 보다 30 % 낮은 급여를 받았다. ▶3면에 계속
미국 경제, 1 분기 2 % 성장율로 회복
미국 경제가 올해 1 분기 들어 2 % 의 견조한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확대가 소비 증가세 둔화를 상쇄했다. 미 상무부는 올해 1 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 속보치가 2.0 %( 전기 대비 연 율) 로 집계됐다고 30 일 발표했다. 다우존스 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 %) 에는 못 미쳤 다. 앞서 미국 경제는 작년 4 분기 소비 증가 세가 둔화한 가운데 연방정부 셧다운( 일시적 업무정지) 영향으로 성장률이 0.5 % 로 둔화한 바 있다. 1 분기 성장률 산정 기간엔 지난 2 월 28 일 개시된 미 · 이란 전쟁 이후 시기도 일 부 반영됐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 계절조정) 을 연간 성장률로 환 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미국 경제의 중추인 개인소비는 1.6 % 상승해 작년 4 분기( 1.9 %) 대비 증가세가 둔화했다. 개인소비의 전체 성장률 기여도는 작년 3 분기 2.34 % 포인
트, 작년 4 분기 1.30 % 에서 올해 1 분기 1.08 % 포인트로 낮아졌다. 반면 민간투자가 8.7 % 급 증한 게 소비 증가세 둔화 효과를 상쇄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비주택 투자가 10.4 % 급증했고, 하위 항목 가운데 장비투자( 17.2 %), 지식재산생산물투자( 13.0 %) 증가세 가 높아졌다. 민간투자의 전체 성장률 기여도 는 1.48 % 포인트에 달했고, 이 가운데 정보처 리장비( 0.83 % 포인트) 투자의 성장 기여도가 컸다. 이는 데이터센터 건설과 서버 장비 구 축 등 AI 산업 관련 투자가 전체 민간투자 확 대에 기여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수출에 서 수입을 뺀 순수출은 1 분기 성장률을 1.30 % 포인트 낮추는 데 기여했다. 1 분기 중 수출이 12.9 % 증가한 반면 성장률 감소 요인인 수입 이 21.4 % 급증한 영향을 받았다. 정부지출은 4.4 % 증가해 1 분기 성장률을 0.73 % 포인트 높 이는 데 기여했다. 작년 말 미국의 연방정부 셧다운( 일시적 업무정지) 은 작년 4 분기 정부
지출이 성장률을 1 % 포인트 가까이 깎아내리 는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미국 경제 수요 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민간지출( 국내 민 간구매자에 대한 최종 판매) 증가율은 2.5 % 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견조 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 다. RSM 의 조지프 브루수엘라스 수석 이코노 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 WSJ) 에 " 지금 나 타나고 있는 것은 AI 가 이끄는 GDP 증가 " 라 며 " 향후 몇 분기 동안은 이란 전쟁 탓에 성장 세가 약화될 수 있다 "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