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9, 26

제1926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571) 422-0635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5월 29일- 2026년 6월 4일 Section-A

전쟁이 고용을 얼어붙게 한다 높은 유가 거의 모든 산업 고용에 부정적

< 홍성호 기자 > 전쟁이 장기화되고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 준을 유지할 경우, 인공지능( AI) 이 인력 관 련 의사 결정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 다. 특히 경기 침체가 겹치면 기업들이 잃을 것이 적기 때문에 혁신을 단행하거나 새로운 것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높은 가격과 비 용 절감의 필요성에 직면한 기업들은 AI 도 입을 통해 인건비를 줄이려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급격한 비용 상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산업은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기업들은 인건 비를 투자가 아닌 비용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고용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전쟁이 노동 시장을 뒤흔들 수 있어 에너지는 모든 가정에 영향을 미치며 에너 지 비용으로부터 안전한 기업이나 산업 분야 는 없다. 유가 급등과 비료와 같은 필수 원자
재의 갑작스러운 부족은 경제 전반에 빠르게 파급되어 모든 종류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상승시키고 가계 소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기업과 소비자의 지출이 줄어들 때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지칭하는 용어가 " 수요 파괴 " 다. 경제정책연구센터( CEPR) 의 수석 경제학 자이자 공동 설립자인 딘 베이커는 재량적 지출이 가장 먼저 감소하며, 외식업계의 고 용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 했다. 베이커는 보고서에서 외식업계 지출은 강세를 보인 금융 시장 덕분에 자산이 증가 한 고소득 가구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고 분 석했다. 전쟁 발발 이후 시장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고소득 가구 역시 지출을 줄일 가능성이 있 고,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를 제외하고 외식 업이 유일한 주요 일자리 창출원인 상황에서
이는 전체 노동 시장에 긍정적인 징조가 절대 아니라고 덧붙였다.
소비자 신뢰도가 더욱 악화되면 소비자들 은 필수 소비재 지출뿐 아니라 고가품 구매 까지 줄이게 된다. 디젤 가격이 갤런당 5 달러 를 꾸준히 넘어서면서 운송비까지 상승하면 기업들, 특히 운송, 제조업, 농업 분야 기업들 은 투자와 인력을 감축하게 된다. 이번 충격 으로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4.3 % 에서 4.7 % 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실업 률이 실제로 나타나는 것은 올해 중반에서 후 반 즈음으로 예상할 수 있다.
전쟁이 미국 고용에 미치는 영향 JOLTS( 구인 및 이직률 조사) 데이터는 미 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세로 세계 에너지 시 장이 요동치기 전인 2 월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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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호르무즈 두고 공습으로 맞대결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28 일( 현지시간) 로 석 달째를 맞는 가운데 ' 합의 임박 ' 분위기까지 연출됐던 종전 협상이 양측의 소규모 무력 충 돌로 위태롭게 유지되는 상황이다.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위협을 이유 로 이란 군사시설을 추가 타격하자, 이란도 곧 장 미군 공군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격을 단행 했다. ' 강대강 ' 확전 국면으로 돌아설지, 군사 적 압박을 지렛대로 극적 외교 돌파구를 찾을 지 중대기로에 직면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 날 소셜미디어 엑스( X. 옛 트위터) 에 올린 게 시물에서 이란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27 일 오 후 10 시 17 분( 이란 시간 28 일 오전 5 시 47 분) 쿠 웨이트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쿠 웨이트군이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 이란 정권의 이번 명백한 휴전 협정 위반은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서 명백한 위협이 되는 공격형 드론 5 대를 발
사한지 몇시간 만에 발생했다 " 며 " 드론 5 대는 모두 미군에 의해 요격됐으며, 미군은 반다르 아바스의 이란군 지상관제소에서 6 번째 드론 이 발사되는 것도 차단했다 " 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추진 중인 가운 데 벌어진 이번의 제한적 무력 충돌 상황은 이 란의 군사적 행동에서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중부사령부의 발표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선박 들에 자폭 드론 5 대를 날려 보내자 미국이 전 투기를 출격시켜 이들 드론을 격추한 데 이어 이란 반다르아바스의 드론 통제 시설을 공습 했다. 이란은 이런 미국의 자국 내 공습에 반 발해 미 공군기지가 있는 쿠웨이트를 탄도미 사일로 공격하려 했지만, 쿠웨이트군이 요격 했다. 쿠웨이트는 미군 주둔 기지인 알리 알 살렘 기지가 있는 곳으로, 이번 전쟁에서 이 란이 공격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표적 중 하
나로 꼽혀왔다. 트럼프는 이날도 합의 불발 시 전쟁 재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며 특유 의 이중 압박 화법을 구사했다. 그는 이날 백 악관 각료회의에서도 " 이란은 매우 협상을 성 사시키고 싶어 한다 " 며 " 그렇게( 협상 타결) 되 거나 아니면 우리가 그냥 일을 마무리해야 할 것 " 이라고 말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공격을 " 침략 " 이라 규정하며 " 이러한 일이 반 복된다면 더 결정적인 대응이 이어질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 침략자 ' 에게 있다 "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