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1, 26

제1938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571) 422-0635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8월 21일- 2026년 8월 27일 Section-A

7 월 물가 안정세... 금리 동결될까?

7 월 근원 소비자물가 커다란 변동 없어

< 홍성호 기자 >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휘발유 가격이 두 달 연속 하락하면서 거의 오르지 않았다. 근원 소비자 인플레이션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하면서 다음 달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욱 낮췄다.
소비자물가 상승 주거비가 주도
노동부가 발표한 월간 소비자물가지수( CPI) 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소폭 반등을 보였는데, 이는 식품과 의류 가격의 소폭 상승과 호텔 및 모텔 객실, 처방약 가격 의 하락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주 예상치 못한 7 월 고용 감소 소식에 이은 것으로, 중동 분쟁으로 촉발된 유가 충격의 영향이 제한적이었음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연 준의 목표치인 2 % 를 크게 웃도는 수준을 유
지하고 있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여전 히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 CPI) 는 6 월 0.4 % 하락 이후 지난달 0.1 % 소폭 상승했 다. 6 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는 6 년 만에 처 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거비 0.1 % 상 승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분의 약 3 분의 2 를 차지했다. 호텔 및 모텔 객실 가격이 3.3 % 급 락한 것이 소비자물가 상승폭을 제한했는데, 이는 FIFA 월드컵 종료와 관련이 있는 것으 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임대료 0.3 % 상승분 을 상쇄했다. 휘발유 가격은 6 월 9.7 % 하락에 이어 지난 달에는 2.9 % 하락했다. 식품 가격은 6 월에 0.2 % 상승한 후 7 월에는 0.1 % 소폭 상승했 다. 식료품점 가격은 돼지고기 가격이 1.5 % 하락한 데 힘입어 0.1 % 하락했는데, 이는 2023 년 11 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다진 소
고기 가격은 1.6 % 하락해 2020 년 9 월 이후 가 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월마트는 지난달 다 진 소고기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하지만 다 진 소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9.0 % 상승했다. 양상추 가격은 16.4 % 급락했는데, 이는 사이 클로스포라균 발생으로 수요가 감소한 것으 로 보인다. 7 월까지 12 개월 동안 소비자물가 지수( CPI) 는 6 월에 3.5 % 상승한 데 이어 7 월에는 3.4 % 상승했다. 연준은 2 % 물가상 승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를 활용한다.
실질 물가상승률 반영 임금 하락 높은 생활비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 었고, 이는 향후 2년간 미국 의회의 주도권을 결정할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 가 능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3면에 계속

트럼프 ' 이란 경제고립 작전 ' 선언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 일 이란을 상대 로 전례 없는 규모의 ' 경제 고립 작전 ' 에 나서 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자금 줄을 제공하는 제 3 국에도 ' 막대한 경제적 대 가 ' 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하며 국제사회에 이란과의 거래 중단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 나보다 이란에 합의할 기회를 더 많이 준 사 람은 없다. 비극적이게도 그들은 그 기회를 놓쳤다 " 고 말했다. 이어 " 그 어느 나라를 상 대로도 취해진 적 없는 가장 치명적인 경제 작전을 발표한다 " 며 "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이자 고립 조치가 될 것 " 이라고 밝혔다. 또 " 자국의 금융기관, 기업, 공항, 또는 정부 기관이 이란에 어떠한 형태의 생명줄이라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는 모든 국가가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석유 밀수와 통화 스와프, 현금
이전, 선박 등록, 위장기업 설립 등 기존 제재 를 피하기 위한 이란과 제 3 국 간의 거래 방식 을 거론하며 " 모든 행위가 당장 중단돼야 한 다 " 고 촉구했다. 미국의 대이란 경제 고립 작 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나라로는 우선 중국 이 꼽힌다. 중국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도 이란산 원유를 헐값에 수입하면서 이란의 핵 심적인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트 럼프 정부가 중국과 경제. 정치적 마찰을 빚 을 수 있는 중국에 대한 2 차 제재와 같은 ' 단 호한 징벌 ' 을 결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국과의 통상 마찰은 그렇지 않아도 악재에 둘러싸인 미국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어서 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을 이란에 대한 ' 경제적 D- 데이 ' 로 선언하고 " 모든 동맹국이 미국과 함께 이란을 고립시키고 격퇴하기를 촉구한다 " 고 말했다. 이어 " 이 미치광이들은 궁지에 몰려 있으며, 이런 역사적인 조치들은
그들과 그들이 전 세계에 테러를 확산할 능력 을 무력화할 것이다. 이란은 절대로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 " 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 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은 물론 이란 과 거래하는 국가들에도 경제적 불이익을 가 함으로써 이란의 자금 조달과 제재 우회 통로 를 광범위하게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 다. 이를 통해 전쟁으로 이미 경제난에 처한 이란을 더욱 압박해 핵 프로그램 등에 대한 양보를 끌어내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