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27, 26

제1913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703) 865-4901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2월 27일- 2026년 3월 5일 Section-A

AI 도입, 예상되는 역효과는? 무분별한 AI 도입 생산성 오히려 줄어

< 홍성호 기자 > 인공지능( AI) 를 부주의하게 도입하면 오히 려 쉽게 역효과를 초래한다. AI는 빠르게 보 편화되는 추세지만, 통계에 따르면 기업 규모 에 따라 AI를 정규 업무 흐름에 통합한 기업 은 약 7 ~ 13 % 에 불과하다. 특정 사업 기능에서의 AI 도입율은 훨씬 높 아서, 최대 78 % 의 기업이 적어도 한 가지 사 업 영역에서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90 % 이상의 기업이 3년 안에 AI 투자를 늘 릴 계획이다.
이런 기업들이 1년만 AI 투자를 멈추더라 도 파산할 지경에 이른다. 그렇기 때문에 쉽 게 AI 투자를 멈출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런 AI 도입 급증은 상당한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대한 기대에 기반하고 있다. AI 의 광범위한 도입은 또한 일시적인 현상이라 고 변명하지만 분명히 해고를 동반한다. 추정 치는 다양하지만, 향후 10년 안에 AI로 인해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재편되거나 심지어 사 라질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그러나 AI 의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많 은 기업은 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 다. AI 사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에 대한 데 이터는 불확실한 경우가 많으며, 많은 기업 이 비용이 많이 드는 AI 도입 실패에 직면 하고 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흔히‘ 도어맨 오류’ 라고 불리는 함정에 빠지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인간의 풍부하고 복잡한 역할을 토대로 자리 잡은 직업( 도어맨) 이 단 하나의 업무( 문을 열 고 닫는 기능) 로 축소하고 인공지능( AI) 으로 대체하려는 시도를 말한다. 이는 인간이 단 순한 업무에 가져다주는 미묘한 인간 상호작 용과 적응력을 간과하는 것이다. AI 를 성급 하게 이런 단순 업무로 여기지는 일에 노련 한 일꾼을 대체했다가는 더 큰 일을 그르치 게 된다.
도어맨 오류 영국 광고 기획자 로리 서덜랜드는 2019 년 저서 『연금술( Alchemy) 』에서“ 도어맨 오 류” 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서덜랜드는 수많 은 호텔들의 도어맨을 예로 들고 호텔 기업들 이 도어맨이 가진 가치를 잘못 판단하는 방식 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비즈니스 컨설턴트 에게 도어맨은 단순히 입구에 서서 드나드는 사람들과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가끔 문을 열어주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만약 그것이 도어맨이 하는 업무의 전부라 면, 기술 솔루션으로 도어맨을 쉽게 대체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겉으로 보기에 단순한 도 어맨이 제공하는 진정한 일의 복잡성을 간과 하는 것이다. 도어맨의 역할은 단순히 문을 여는 것 이상의 무형의 기능을 포함하는 다면 적인 역할이다.
▶3 면에 계속

트럼프 글로벌 새 관세 15 % 시기. 대상 여전히 불확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에 의해 무효 가 된 ' 상호관세 ' 의 대체재로 새롭게 도입한 글로벌 관세를 10 % 에서 15 % 로 올리는 문제 를 놓고 ' 불확실성 ' 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즉시 15 % 로 세율 을 올리겠다고 공언했지만 15 % 세율의 적용 범위, 적용 여부 및 시기 등을 놓고 행정부 당 국자발로 미묘하게 ' 다른 ' 이야기가 나오고 있 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경제 참모 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NEC) 위원장은 25 일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 리에서 ' 언제 15 % 의 글로벌 관세 세율이 적용 되는가 ' 라는 질문에 " 그것이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고 답했다. 이어 " 그것은 현 존하는 협상과 현존하는 합의들의 상태에 달 려 있다 " 고 부연했다. 15 % 로의 글로벌 관세 인 상 시기 또는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그것 이 한국, 일본, 대만, 유럽연합( EU) 등과 미국 사이의 기존 무역합의 유지 여부와 상호 연계
돼 있다는 취지로 들리는 발언이었다. 앞서 이 날 오전에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 부( USTR) 대표가 폭스 비즈니스에 출연한 자 리에서 " 현재 10 %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일 부( 일부국가) 에 대해서는 15 % 로 오르고 그러 고 나서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는 더 높아질 수 있다 " 고 말했다. 이는 모든 나라가 15 % 의 글 로벌 관세를 적용받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해 석, 즉 ' 선별적 인상 ' 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 석을 낳을 수 있는 발언이었는데, 트럼프 대통 령이 15 % 로의 인상을 밝힐 때 ' 전 세계 ' 를 대 상으로 한다고 언급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또 그리어 대표는 같은 날 블룸버그 TV 와 인터 뷰에서 " 지금 우리가 논의한 대로 10 %( 글로벌 관세) 가 발효된 상태 " 라고 확인한 뒤 " 그것을 15 % 로 올리는 포고문이 나올 것 " 이라고 밝혔 는데 그 시기 또는 대상과 관련해 ' 적절한 상황 에서 ' 또는 ' 적절한 곳에서 ' 로 해석될 수 있는 " where appropriate " 라는 표현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 결이 나온 당일인 지난 20 일 무역법 122 조를 근 거로 새로운 글로벌 관세 10 % 를 5 개월간 모든 무역 상대국에 적용하겠다는 포고문에 서명했 고 이는 미 동부시간 24 일 0 시 1 분에 발효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 서명 하루 만인 21 일 10 % 의 관세를 15 % 로 올리겠다고 소셜미 디어( SNS) 트루스소셜에 적으면서 " 전 세계( Worldwide)" 가 ' 15 % 관세 ' 를 적용받을 것이 라고 밝혔는데, 그리어 대표는 이를 ' 일부 국 가 ' 라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