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55호 www . gomijunews .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 ( 703 ) 865-4901 NY ( 347 ) 804-9620 MijunewsNY @ gmail . com 2025년 1월 17일 - 2025년 1월 23일 Section-A
트럼프 재등장에도 오바마케어 올해는 유효
건강 보험 신청 기간 1 월 15 일까지
< 홍성호 기자 > 건강 보험 플랜을 선택하는 것은 미로를 헤 매거나 ,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크로스워드 퍼즐을 푸는 것과 비슷하다 . 건강 유지 기관 ( HMO ), 선호 제공자 기관 ( PPO ), 공제액 , 보 험료 , 공동부담액 등 여러 다양한 이해가 쉽 지 않은 용어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일 수 있다 .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또 다른 시기에는 오바마케어 ( Affordable Care Act ) 보험 플랜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혼란스러울 수 있다 . 고용주가 후원하는 플 랜을 선택하든 건강 보험 시장에서 쇼핑하든 , 이 일은 일년내내 하는 가장 복잡한 일 중 하 나다 . 매년 상황이 바뀌므로 , 효과적인 플랜 을 갖고 있었더라도 보험사가 변경하면 새로 운 플랜을 다시 찾아야 한다 . 특히 , 투명성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특정 의료 서비스 비용을
알기 어렵다 . 건강 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네 가지가 있다 . 고용주가 후원 하는 건강 보험 , 저렴한 의료법에 의해 형성 된 건강 관리 시장을 통해 구매한 개인 또는 민간 플랜 , 메디케어 , 메디케이드이다 . 그러 나 언제든지 마음대로 결정할 수는 없고 건강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 - 새 직장에 취직하면 고용주가 제공하는 건 강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 - 65 세가 되면 메디케어에 가입할 수 있다 . - 저소득층인 경우 메디케이드 ( Medicaid ) 를 통해 무료 또는 할인된 건강 보험에 가입 할 자격이 있을 수 있고 각 주마다 고유한 자 격 요건이 있다 . - 26 세가 되고 여전히 부모의 플랜에 동반 가입되어 있는 경우 고용주의 플랜에 가입하 거나 건강 관리 시장을 통해 건강 보험을 찾
아야 한다 . - 보장 상실 , 결혼 , 출산 또는 이사와 같은 자 격 요건을 충족하는 인생의 변화를 경험했다 면 건강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 - 이외에는 공개 등록 기간 동안 가입하거 나 기존 플랜에 변경할 수 있다 . 고용주는 직 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자체 등록 기간을 직 접 설정한다 . 건강 관리 시장에 대한 공개 등 록 기간은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월 15 일까지다 . 처음으로 건강 보험을 선택하거나 공개 등 록 기간 중에 변경하는 경우 , 건강 보험을 선 택하기 전에 모든 것을 고려해 스스로에게 물 어봐야 할 몇 가지 질문이 있다 . 내 예산은 얼마인가 ? 건강 보험과 관련된 용어는 혼란 스러울 수 있기에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가 있다 .
▶3면에 계속
미재무 후보자 " 트럼프 ' 경제적 황금기 ' 될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끌 새 행정부의 초대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스 콧 베센트가 트럼프 당선인이 ' 경제 황금기 ' 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다 . 16 일 AP 통신에 따르면 베센트는 이날 미국 연방 상원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에 앞서 제 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새로 운 경제적 황금기를 불러올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그는 그러면서 미국이 취약한 공급망을 보 호해야 하며 국가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 " 중요하게는 미국 달러가 세계 기축 통 화로 남아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 고 역설했 다 . 그는 아울러 "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낭 비적인 지출보다 경제를 성장시키는 생산적 인 투자가 우선돼야 한다 " 고 주장했다 . 이날 상원 청문위원들은 베센트를 상대로 트럼프 당선인의 세금 · 관세 · 무역 정책 등 에 대한 그의 입장을 캐물을 것으로 전망된 다 . AP 는 베센트가 트럼프 1 기 행정부 때 시 행된 ' 감세와 일자리 법 '( TCJA ) 연장을 지지 해왔다고 전했다 . TCJA 는 세율 인하와 표준 공제 확대 등 광 범위한 감세 내용을 담고 있는데 , 일부 내용 은 2025 년 말에 만료돼 이를 계속 시행하려면 연장 조치가 필요하다 . 그는 세금 감면 연장 으로 인해 연방 적자가 늘어나는 비용을 상쇄 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출 삭감과 기존 세금의 조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를 가진 것으로 도 알려졌다 . 헤지펀드 회사 ' 키스퀘어 그룹 '
창업자인 베센트는 한 때 민주당의 핵심 기부 자인 조지 소로스가 운용하는 펀드의 최고투 자책임자 ( CIO ) 로도 일한 이력이 있다 . 다만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에는 그의 초 강력 관세 공약을 적극 옹호하는 등 일종의 ' 코드 맞추기 ' 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 AP 는 " 트럼프 당선인은 세계 무역 질서를 재편하고 , 수조 달러에 달하는 세금 감면을 실현하고 ,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 급증하는 국가 부채를 관리하고 , 금융 시장의 자신감을 유지하는 데에 그가 도움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고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