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호 기자 > 나이는 내 집 마련 가능성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세대에 따라 재정 형성도 다른데 이 또 한 나이가 들수록 주택 소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사회 경험이 축적되고 소득 창출의 기회가 주연 이후에 급격히 커지기 때문에 은 퇴 시점이 되었을 때 집과 자산을 모두 보유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주택 가격이 급격 히 상승할수록 젊은 세대의 주택 소유 가능성 은 희박해진다. 저축과 소득이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첫 차 구입, 가정 꾸 리기, 내 집 마련, 노후 자금 마련 등 적어도 한 가지 중요한 목표를 위해 저축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저축 목표는 바뀔 가능성이 높 고, 저축액 또한 변동한다. 따라서 미래의 목 표와 현재 재정 상황에 맞는 저축 전략을 세 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세대와 저축액을 비교해 보면 재정 상황을 확연하게 비교할 수 있고 주택 소유의 가능성도 어느 정도 가늠 할 수 있다. 세대별 평균 저축액 각 세대의 저축액은 현재 경제 상황, 저축에 |
대한 문화적 인식, 개인의 재정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뉴욕 라이프의 연구에 따른 2024 년 각 세대별 평균 저축액은 사회활동에 다른 경 제력과 비례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2024 년 평 균 12,004.87 달러를 저축하며 선두를 차지했 다. X 세대가 7,000 달러 이상을 저축하며 그 뒤를 바짝 쫓았고, Z 세대는 6,164.67 달러로 3 위를 기록했다. 베이비붐 세대는 3,400 달러를 조금 넘는 저축액으로 가장 낮은 순위를 보 였다.
이런 평균치가 모든 저축자의 상황을 대변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패턴이 나타난 다. 성인의 삶에 적응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 하는 젊은 시절에는 저축액 증가 속도가 느린 경향이 있다. 젊은 세대가 저축에 있어 직면 하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시간이다. 직 장 생활 기간이 짧고 부채 상환에 할애할 시 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평균 저축액이 낮아진 다. 또 다른 요인은 생활비다. 생필품 가격과 교육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젊은 세대 는 저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많은 Z 세대는 아직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하지 않았다. 연준의 최근 자료 에 따르면, 이 세대의 고령층과 밀레니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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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 연방 학자금 대출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학자금 대출 상환에 적극적인 사 람들은 이런 여러 재정적 부담 때문에 상당한 저축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소득이 높아지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저축 여력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누적 액이 1 조 1,800 억 달러에 달한 신용카드 부채 는 저축을 가로막는 또 다른 장벽이다. 개개 인신용정보업체 익스페리언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X 세대의 평균 신용카드 잔액이 9,557 달러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밀레니얼 세 대가 6,932 달러다. 이 연령대의 사람들은 인 플레이션과 학자금 대출 외에도 주택 모기지 대출, 자동차 할부금, 자녀 양육비 등 다양한 재정적 부담에 직면해 있다. 물론 고령층 역시 저축에 어려움을 겪지 않 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의료비는 나이가 들수록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개인이 은퇴 연령에 가까워지면 근로 소득에 서 저축, 연금, 사회보장기금 및 기타 퇴직연 금에 의존하는 생활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런 변화는 종종 저축을 늘리기보다는 오히 려 줄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연방준비제도의 소비자 재정 조사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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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별 평균 저축 잔액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세대별 내 집 마련 비율 통계적으로 볼 때, 미국에서는 나이가 많은 세대일수록 내 집 마련을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2025 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내 집 마 련율이 79.9 % 로 가장 높았고, Z 세대의 내 집 마련율은 27.1 % 로 가장 낮았다. 그렇다고 젊 은 세대에게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한 일은 아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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