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0, 26 | Page 33

제1919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703) 865-4901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4월 10일- 2026년 4월 16일 Section-D

주변에‘ 이런 사람’ 너무 흔한데 … 더 빨리 늙는다고?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불안이 클수록 실제 생 물학적 노화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에 대한 불안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눠 평 가했다.
시사한다.
전반적으로 노화에 대한 불안이 높은 것 역시
것이다. 연구진은 나이를 먹는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하느냐가 장기적인 건강에 중 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뉴욕대 글로벌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25 ~ 74 세 여성 726 명을 대상으로 노화에 대한 불안과 생물학적 노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 구에서는 노화에 대한 불안을 외모 변화에 대 한 걱정, 건강 악화에 대한 걱정, 성기능의 변
이와 함께 혈액 샘플을 통해 참가자들의 생 물학적 노화 상태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체 내에 축적된 손상과 사망 위험을 반영하는 지표인 GrimAge2 와 현재 노화가 얼마나 빠 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 DunedinPACE 가 활용됐다. 연구진은 인구 학적 요인, 만성질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분석을 실시했다.
노화 속도가 빠른 것과 관련이 있었지만, 만성 질환이나 건강 관련 행동을 반영하면 통계적 유 의성이 사라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노 화에 대한 불안과 생물학적 변화 사이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특정 시점에서의 연관성을 분석 한 것으로,‘ 걱정하면 더 빨리 늙는다’ 는 인과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월 국제학술지 《정신 신경내분비학( Psychoneuroendocrinology) 》에‘ Aging anxiety and epigenetic aging in a national sample of adult women in the United States’ 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생물학적
그 결과, 노화에 대한 불안이 높은 여성일수 록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더 빠른 경향이 나 타났다. 특히 건강 악화에 대한 걱정이 클수 록 이러한 연관성이 더 뚜렷했다. 건강 저하 에 대한 불안이 높은 그룹에서는 노화 속도 를 나타내는 DunedinPACE 점수가 통계적 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으로 더 빠르게 노화가 진행되는 사람들이 신 체 변화를 더 민감하게 인식해 불안을 크게 느 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수면 부족이나 식습관, 신체활동 감소 같 은 요인이 노화와 불안을 동시에 설명하는 변 수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성 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 역시 결과 해석에 있
다만 이러한 연관성은 식습관이나 수면 등 생
어 한계로 지적된다.
활습관 요인을 함께 고려하면 통계적으로 유의
이번 연구는 노화에 대한 불안이 단순한 감정
하지 않았다. 이는 노화에 대한 불안이 직접적
에 그치지 않고, 생물학적 변화로 연결될 수 있
으로 노화를 촉진하기보다는, 불안이 건강 관
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과
련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변화가 다시
도한 걱정은 실제 건강 행동을 악화시키고, 결
노화 속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을
과적으로 노화 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