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을 바꾸면, 건강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좋은 오일로 시작하는 현대인의 건강 리셋-
컬럼 / 건강
2026 년 8 월 28 일- 2026 년 9 월 3 일 D-5
야엘 건강 컬럼
오일을 바꾸면, 건강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좋은 오일로 시작하는 현대인의 건강 리셋-
예로부터 기름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올리브오일은 오랜 역사 속에서 귀하게 여겨져 왔으 며, 지중해 지역에서는 음식과 건강한 식생활을 이루는 중 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는 어떤 오일을 먹고 있을까요? 현대인은 과거보다 풍요로운 식생활을 누리고 있지만, 동시에 스트레스, 운동 부족, 불균 형한 식습관, 과도한 가공식품 섭취 등으로 인해 건강의 균 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만성적인 염증과 산화스트레스 등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 적인 요인입니다. 물론 한 가지 식품만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충 분한 수면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그 식 탁에서 우리가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어떤 지방을 먹 느냐’ 입니다.“ 오일은 오일로 바꿔야 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막은 지방 을 중요한 구성 성분으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어떤 지방을 꾸준히 섭취하느냐는 건강한 식생활을 구성하는 중요한 부 분입니다. 특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에는 단일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산과 폴리페놀과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최근 연구들을 보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의 규칙적인 섭취가 산화스트레스와 일부 염증 관련 지표에 긍 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리브오일을 포함한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 건강 과 관련된 여러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되어 왔습니 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쁜 지방을 줄이고, 좋은 지방으로 식탁을 다시 설계하 자.” 단순히 지방을 무조건 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지방을 선택해서 먹을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노화는‘ 산화 스트레스’ 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우 리 몸은 산소를 이용해 생명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체내에서 산화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세
포와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 와 만성 염증은 노화와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 등 의 성분은 이러한 산화 · 염증 과정과 관련하여 연구되고 있 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매일 먹는 기름을 바꾸는 것은 아주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매일 반복되는 식습관을 바꾸는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야엘이 선택한 오일,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 전 세계적으로 올리브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 비자가 진짜 품질의 올리브오일을 구별하는 것도 중요해졌 습니다. 야엘그룹은 이스라엘 네게브 지역의 올리브 농장과 협력하며, 수확한 올리브의 신선함과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 야엘 네게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100 % 엑 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추 구하며, 이스라엘 · 미국 · 유럽의 관련 기준과 유기농인증 및 FDA 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 고 있습니다. 특히 올리브오일의 품질을 이야기할 때는 단 순히“ 비싸다” 가 아니라, 원료의 산지 / 수확 시기 / 추출 과 정 / 산도 / 산화 상태 폴리페놀 등 품질 지표, 그리고 보관 과 유통 과정 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좋은 올리브오일은 단순히 요리에 사용하는 기름뿐 아 니라 매일의 식탁을 건강하 게 바꾸는 선택이 될 수 있 습니다. 아침 한 스푼, 저녁 한 스푼 건강은 거창한 것 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매일 먹는 음식 하나를 바 꾸고, 하루 20 ~ 30 분 걷고, 가공식품을 줄이고, 채소 와 단백질을 균형 있게 먹
고, 좋은 오일을 선택하는 것. 이러한 작은 습관이 쌓여 우 리의 건강을 만들어갑니다. 야엘이 제안하는 건강 습관.“ 아침 한 스푼, 저녁 한 스푼.” 단, 버터같은 포화지방이 많 은 지방을 줄이고 그 자리를 올리브오일로 대체하는 방식 이 더 중요합니다. 건강을 다시 설계하십시오. 좋은 오일로 식탁부터 바꾸십 시오. 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 늘 무엇을 먹느냐, 어떤 기름을 선택하느냐, 어떤 생활습관 을 반복하느냐가 나의 건강을 만들어갑니다. 야엘은 이스라엘 네게브의 청정자연과 올리브의 가치를 담아 더 건강한 식탁,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선택을 위해 지 속적으로 노력 합니다. YAEL NEGEV EXTRA VIRGIN OLIVE OIL 이스라엘 네게브에서 시작된 건강한 오일 습관 건강의 첫 시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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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다시 설계하십시오."
같은 관절염 약인데 왜 나만 안 나을까... 답은 ' 내 탓 ' 아니었다
먹는 약은 같은데, 왜 누군가는 낫고 누군가는 낫지 않을 까. 류마티스관절염이나 루푸스 같은 자가면역 질환은 최신 생물학적 제제와 표적치료제가 잇따라 나왔어도, 여러 약을 순서대로 써봐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 환자가 여전히 적지 않다. 한국 연구진이 그 이유를 풀어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 티스내과 정성수 · 전찬홍 · 정혜민 교수팀은 치료제를 여러 번 바꿔가며 써도 잘 낫지 않는 류마티스질환의 ' 치료 불응성 ' 은 특정 염증 경로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과 신경, 대사 등 여러 몸속 시스템이 서로 얽혀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25 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사실을 수학 모델로 확인했다. 관련 논문 은 국제 학술출판사 ' 스프링거 네이처( Springer Nature)' 가 발행하는 《 npj 시스템생물학과 응용( npj Systems Biology and Applications) 》 8 월 15 일자에 실렸다.
같은 병인데 왜 약이 안 듣는 사람이 있을까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중에는 여러 약을 차례로 써봐도 증 상이 거의 사라지는 상태, 즉 관해에 이르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유럽류마티스학회는 2021 년 이런 환자를 '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 D2T)' 으로 공식 정의했다. 그동안 류마티스질환 치 료는 면역세포가 내뿜는 신호물질인 사이토카인이나, 염증 경로 하나를 콕 집어 막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그런데 실제 진료 현장서는 이 방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환 자들이 있다. 혈액 염증 수치는 정상인데 통증과 피로가 극심 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증상은 좋아졌는데 염증 지표 는 계속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연구팀은 여기서 출발했다. 치료 불응성은 특정 경로 하나의 오류가 아니라, 여러 생물학적 시스템이 함께 작동하면서 몸 이 특정 상태에 눌러앉은 결과라는 가설을 세웠다.
몸속엔 서로 다른 갈림길이 있다 연구팀은 인체의 복잡성을 세 갈래 축으로 압축했다. ▲ 장 점막과 미생물, 그리고 몸이 자기 조직을 공격하지 않게 막는 면역 균형을 다루는 축 ▲ 신경과 지방조직, 면역세포가 얽힌 축 ▲ 세포 대사와 스트레스 반응을 다루는 축이다. 연구팀은 이 세 축과 6 개 핵심 변수를 하나로 엮은 수학 모델에 ' 3 축 통 합 프레임워크( 3-AIF)' 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모델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몸 상태는 ' 건강 ' 과 ' 질환 ' 두 가지로만 나뉘지 않았다. 완전히 건강한 상태, 증상 이 거의 없지만 완전히 낫지는 않은 상태, 병이 계속 활발하 게 진행되는 상태, 치료가 잘 듣지 않는 상태까지, 몸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곳은 한 군데가 아니었다. 산속에는 여러 개의 골짜기가 있다. 공이 어느 골짜기에 떨 어지느냐에 따라 멈추는 자리가 달라지듯, 같은 진단을 받은 환자라도 유전적 배경과 환경, 병이 진행돼 온 경과에 따라 서로 다른 골짜기에 자리를 잡았다. 치료 반응도 그만큼 극 단적으로 갈렸다.
한번 넘어간 몸은 왜 되돌아오지 못할까 자극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몸은 건강한 상태에서 병이 있 는 상태로 넘어갔고, 자극이 더 강해지면 치료가 잘 듣지 않 는 상태까지 옮겨갔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한번 병이 있는 상 태로 넘어간 몸은 처음 병을 일으켰던 자극을 줄이는 것만으 로는 예전의 건강한 상태로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현상에 ' 이력현상( 히스테리시스)'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병을 키운 방향과 되돌리는 방향이 다르다는 뜻이다. 그만큼 이 갈림길을 넘기 전에 일찍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는 걸 수 학으로 보여준다. 눈에 띄는 대목은 따로 있다. 모델에 넣은 6 개 변수 중, 병의 상태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상위 세 개는 모두 신경 · 지방조 직 · 면역세포 축에 몰려 있었다. 그중에서도 미주신경이 핵 심이었다. 뇌와 내장 기관을 잇는 이 신경은 부교감신경을 통 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이 기능이 모델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꼽혔다. 신경과 면역을 함께 다루는 최신 치료 흐름과도 통하는 결과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두 가지 방법으로 검증했다. 먼저 세 축 을 하나씩 빼고 다시 시뮬레이션해봤다. 그랬더니 여러 안정 상태와 이력현상은 세 축이 서로 얽혀 있을 때만 나타났다. 축을 하나라도 떼어내면 이런 복잡한 양상 자체가 사라졌다. 다음으로 실제 환자 데이터와 맞아떨어지는지 확인했다. 류 마티스관절염, 루푸스, 강직척추염, 피부근염, 전신경화증 등
5 개 자가면역 질환의 공개 유전자 데이터 6 건을 분석한 것이 다. 그 결과 모델이 예측했던 유전자들은 류마티스관절염 환 자의 혈액과 관절 활막 조직에서 다른 유전자들과 확연히 다 른 움직임을 보였다.
약이 안 듣는 건 의지 문제가 아니다 정성수 교수는 " 이번 연구는 난치성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의 문제를 개별 유전자나 세포 수준을 넘어 시스템 전체의 관점 에서 이해하고자 한 첫 연구다. 난치성 류마티스 질환에서 단 일 경로 표적 치료가 한계에 부딪히는 이유와 여러 축을 동시 에 조절하는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가 있다 " 고 설명했다. 이번 모델은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공개 유전자 데이터로 검 증한 단계로 실제 환자를 추적한 임상 데이터로 확인하는 일 은 아직 남아 있다. 정 교수는 다음 단계도 그려두고 있다. 유전자 · 단백질 · 대사물질처럼 여러 층위의 생체 정보를 한꺼번에 분석하는 ' 다중오믹스 ' 데이터까지 활용해 모델을 검증하겠다는 구상 이다. 그는 " 향후 치료불응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선별해 장기 적인 임상 ·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통해 모델을 검증한다면, 환자마다 어떤 생물학적 축이 치료 불응성을 주도하는지 파 악하고 여러 축을 함께 고려하는 정밀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밝혔다.
지금 나는 뭘 확인해야 할까 정밀 맞춤치료가 실제 진료실에 들어오려면 시간이 더 필 요하다. 하지만 지금 당장 점검해볼 수 있는 부분은 있다. 기 전이 다른 생물학적 제제나 표적치료제를 2 가지 이상 써봤 는데도 증상이 충분히 가라앉지 않았다면, 앞서 소개한 ' 난 치성( D2T)' 범주에 해당하는지 담당 의사와 다시 짚어볼 필 요가 있다. 증상과 검사 결과가 따로 노는 느낌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혈액 염증 수치는 좋아졌는데 통증과 피로는 그대로이거나, 반대로 통증은 줄었는데 염증 수치는 그대로인 경우다. 이 역 시 약을 하나 더 추가할 문제라기보다, 수면, 스트레스, 장 건 강 같은 다른 축까지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다음 진료 때 이런 어긋남을 그냥 넘기지 않는 것, 그 자체가 내 몸에 맞는 치료를 앞당기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약이 안 듣는다고 해서 환자의 의지나 노력이 부족했던 게 아니다. 몸이 여러 시스템의 상호작용 속에서 특정 상태에 자 리를 잡았을 뿐이라는 이번 연결과는, 왜 나만 안 낫는지 답 답해하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설명과 함께 다음 치료 전략의 실마리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