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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1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703) 865-4901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2월 13일- 2026년 2월 19일 Section-D

“ 태아 때부터 간 보호”… 임신 중‘ 이 성분’ 많아지면, 아기 지방간 위험 낮다

임신 중 닭고기, 달걀, 연어, 참치, 견과류 등 트립토판이 풍부한 단백질 식품을 충분 히 섭취해 장내에서‘ 인돌’ 이 잘 만들어지도 록 하는 식단이 아이의 지방간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돌은 장내 유익균이 만드는 자연 화합물로, 최근 동물 실험에서 간 보호와 혈당 개선 효과가 확인 된 성분이다.
교수이자 OU 헬스 해럴드 햄 당뇨센터 소 장 제드 프리드먼 박사팀은 고지방 · 고당 식 단을 섭취한 어미 쥐에게 장내 세균 대사산 물인‘ 인돌( indole)’ 을 투여했을 때, 새끼 쥐 들에서 성장 후 지방간 질환 발생률이 현저 히 낮았다고 학술지 < eBioMedicine > 최근 호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인돌을 투여받은 어미에게서 태어 난 새끼들은 간 상태가 더 건강했고 체중 증가 가 적었으며 혈당 수치가 낮게 유지됐다. 지방 세포 크기도 더 작았고, 이후 불건강한 식단에 노출된 뒤에도 보호 효과가 지속됐다. 연구진은 장에서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 AHR) 가 활성화 되는 보호 경로도 확인했다. 간 손상을 유발하 는 장쇄 세라마이드는 증가하지 않았고, 오히려
장과 간 사이의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생리활성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물질은 장 점막의 염증 을 낮추고, 대사 균형을 유지하며,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트립토판은 대표적으로 칠면조와 닭고기 같은 가금류, 달걀, 연어 · 참치 같은 생선, 두부와 콩 류, 아몬드 · 호두 · 캐슈넛 같은 견과류, 치즈와
미국 오클라호마대 의대 생화학 · 생리학
소아 대사기능장애 연관 지방간 질환( MASLD) 의 위험성을 강조한 제드 박사는“ MASLD 유병률은 비만 아동의 약 30 %, 비비만 아동에서도 약 10 % 에 이른다” 며“ 산 모가 비만이거나 식단이 좋지 않을 경우 위 험은 더 높아진다 " 고 설명했다. MASLD 는 소아에서 조용히 진행되며, 대 개 간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발견되는 특징 이 있다. 성인과 소아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 며, 특히 어린이에서 더 빠르게 진행되고 당 뇨병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유익한 초장쇄 세라마이드는 상승했다. 핵심 실험에서는 보호 효과를 보인 새끼 쥐의 장내 세균을 인돌을 투여받지 않은 다른 쥐에게 이식했다. 그 결과 이식받은 쥐에서도 간 손상 이 줄어들어, 장내 미생물군 자체가 보호 작용 의 중심 역할을 한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프리드먼 박사는“ 자식은 어미로부터 마이크 로바이옴을 물려받기 때문에 산모의 식단은 영 아 장내 환경 형성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 고 설 명했다. 공동 연구자인 오클라호마대 의과대학 부교
우유 같은 유제품에 많이 들어 있다. 결국 인돌 생성 능력은 식단과 장내 미생물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군, 즉 마이크로바이옴
수 카렌 존셔박사는“ 현재 소아 MASLD 는 체
이 지방간 발생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
중 감량 외에 승인된 치료 약물이 없다” 며“ 산
기 위해 암컷 쥐에게 임신과 수유 기간 내내 서
모의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하는 전략은 질환
구식 고지방 · 고당 식단을 제공했다. 일부 쥐
이 진행된 뒤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에게는 인돌을 함께 투여했다. 이유식 이후 새
예방 접근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끼들은 정상 식단을 먹다가, 이후 지방간 유도
한편, 인돌은 장내 유익균이 아미노산 트립토
를 위해 다시 서구식 식단에 노출됐다.
판을 분해할 때 만들어지는 자연 대사산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