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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2026 년 2 월 27 일- 2026 년 3 월 5 일 미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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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이슈는 의료 정책에 집중 트럼프 의료 이슈화 계획에 공화당은 당혹

< 김선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유세의 핵 심 이슈로 의료 문제를 삼으려고 한다. 여론조 사 결과가 부진하고, 공화당에 오랫동안 치명 적인 타격을 입혀온 의료 문제를 다시 꺼내는 것에 대해 참모진 일부와 공화당 핵심들은 우 려를 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고위 참모들이 마련한 전략은 의료 정책 개혁을 선 전하는 것이 골자다. 저렴한 약값과 같은 유권 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주요 정책 들을 부각하는 동시에, 치솟는 의료비 문제를 거론하는 민주당의 공세를 선제적으로 차단하 려는 것이다. 그런데 의료 보험 수가가 오른 상 태에서 이 전략이 효과적으로 유권자에게 먹 힐 지는 미지수다. 이번 논의에 참여한 트럼 프 참모는 지난 몇 년간 의료 문제에 대해 제 대로 이야기하지 않았고, 어쩌다 이야기할 때 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할 수밖에 없다고 한 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료 정책들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더욱 적극적으 로 나서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군 가 이 이슈에 집중할 것을 대통령에게 전략적 으로 설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전 략은 이미 몇 가지 난관을 야기하고 있다. 최 근 몇 주 동안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공화 당 의원들에게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요

의료비 상승과 보험 포기는 확실한 악재 의약품 가격 하락은 호재지만 힘이 약해

보건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무모한 시도를 했 지만, 의회의 지지는 미미한 상황이다. 행정부 내부에서는 백악관 참모들이 보건부의 메시지 전달 방식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백신과 같 은 논쟁적인 주제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해 보 건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보건 문제 에 대한 이런 강조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을 떨어뜨리고 공화당 내에서 중간선거 참패 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생활비 문제 해 결을 위한 백악관의 최신 시도라고 볼 수 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를 방문해 자신 의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는 일련의 생활비 부 담 완화 연설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조사 에 따르면 이런 메시지는 유권자들에게 큰 호 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건강보험 문제로 초점 을 옮기는 것이 행정부의 지지율 상승에 도움 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이 문제에 관여 하고 있는 여러 공화당 관계자들은 비공개적 으로 이런 접근 방식이 선거일을 9 개월 앞둔 시점에서 행정부가 직면한 엄청난 난관을 보
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현재 다수당인 공 화당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정책은 사실상 많지 않으며 이는 공화당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공화당 의원들은 우려한다.
실패의 역사 공화당은 10 년 넘게 승리할 수 있는 건강보험 정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특 히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오바마케어 를 폐지하고 대체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실 패했다. 2017 년의 이 실패는 유권자들의 반감 을 샀고, 건강보험 문제를 민주당 쪽으로 완전 히 기울게 만든 것은 물론, 이듬해 공화당이 하 원 다수당 지위를 잃는 40 석의 손실을 초래했 다. 그 이후로 민주당 후보들은 건강보험 문제 에서 지속적인 여론조사 우위를 누려왔다. 트 럼프 대통령이 '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자( Make America Healthy Again; MAHA)' 운동을 지지하고 약값 문제에 대해 보다 포퓰 리즘적 입장을 취하며 공화당의 의제를 개편 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지지층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는 증거는 거 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공화당의 의 료 정책 전통을 거스를 수 있고, 트럼프 행정부 는 이 문제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약값 인하와 같은 대통령의 주요 의료 정책은 폭넓은 지지를 받 고 있다며, 행정부가 의료비 부담 문제를 해결 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고 긍 정적으로 보았다. 대통령은 전통적인 공화당 원이 아니며, 행정부가 하는 많은 일들이 전통 적인 공화당의 틀에 맞지 않는다며, 트럼프는 이미 의료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 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중간선거 전략 브 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고문들은 의 료 정책에 집중하는 더욱 직설적인 이유를 제
시했다. 바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다. 백악관 부비서실장 제임스 블레어와 트럼 프 측 여론조사 전문가 토니 파브리치오가 공 화당 관계자들에게 민주당이 선거 공세의 핵 심을 의료비 부담과 건강보험 문제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비공개적으로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오바 마케어 보조금 연장안에 합의하지 못해 수백 만 명의 가입자가 보험료 인상을 겪게 된 이 후 더욱 분명해졌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의료비 부담을 들고 나오면, 이에 대한 대응으 로 약값 인하를 집중 선전하면서 대응해야 한 다는 전략인 셈이다. 의료비는 미국인들이 가 장 우려하는 경제적 부담 중 하나로 꾸준히 꼽 히고 있다. 이는 유권자들의 경제적 견해가 선 거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간선거 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배 경 속에서 트럼프 캠프는 이 문제에 대해 공세 적인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 화당의 오랜 전략가인 알렉스 코넌트는 트럼 프 대통령이 단순히 의료비 인상에 대한 공격 을 그냥 가만히 받고 있기만 하려는 것이 아니 라고 주장한다. 오히려 민주당이 공화당의 입 장을 규정짓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대 통령 스스로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의 갈등 전환 화요일 저녁 블레어 백악관 비서실장과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이 주도한 중간선거 전략 회 의에서 트럼프 참모진은 유권자들이 이번 중 간선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룬 진전을 선 택할 것인지, 아니면 불과 1년 전 국민들이 반 대했던 상황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들은 미국인들이 회의적이고, 일부는 불만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이런 새로운 전략은 트럼프 대 통령 자신이 의료 개혁 정책의 일부를 선거 운 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과 맥락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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