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09, 26

제1906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703) 865-4901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1월 9일- 2026년 1월 15일 Section-A

2026 년 주식시장, 오를까 내릴까? 2025 년의 변동성 이어질 수 있어

< 홍성호 기자 > S & P 500 지수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 를 기록했다. 2026년에도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은 관심이 크다. 3 년간 눈부신 상승세를 보인 S & P 500 지수는 2026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월가에 서 전망되고 있지만, 상승 종목 수에 대해서 는 의견이 분분하다. 월가의 전반적인 전망 자료에 따르면 전략 가들의 목표치는 다양하지만, 모두 긍정적인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다.
S & P 500 지수는 2025년 말 6,845.5포인트 로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 들은 S & P 500 지수가 2026년 말 7,100포인트 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현재 대비 약 3.72 % 상승을 의미한다. 한편,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들은 S & P 500 지수가 2026년 말 8,000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16.87 % 상승을 의미한다.
2025 년, 극심한 변동성의 해 S & P 500 지수는 1990 년대 이후 2 년 연속 최 고치를 경신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월가는 추가 상 승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인 전망 을 내놓았다. 1 월 말, 중국 기술 스타트업 딥 시크( DeepSeek) 가 인공지능 챗봇을 공개하 면서 실리콘밸리가 인공지능 기업에 불필요 하게 많은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는 우려가 제 기되자 주가가 급락했다. 그러나 미국 기업 들이 우월한 인공지능 기술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 장은 반등했다. 이런 기대감은 거품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5 년 주식 시장을 끌어올리는 원 동력이 되었다.
봄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 해방의 날 ' 관세 계획을 발표하며 전 세계 국가에 수입 관세를 부과하고 글로벌 무역 시스템을 뒤흔 들겠다고 위협하면서 시장은 역사적인 변동
성을 경험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강력한 관세 위협을 철회하자 주가는 급격히 반등했고, S & P 500 과 나스닥 지수는 6 월 말 2 월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와 연준의 금 리 인하에 힘입어 주가는 대체로 상승세를 이 어갔다. 금리 인하는 채권보다 주식을 상대적 으로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주가 상승을 뒷받 침하는 요인이 된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올해 들어 12.97 % 상승했다. 연초 43,000 포인트 부근에 서 거래되던 다우지수는 4 월 37,000 포인트 아 래로 급락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관세 부과를 연기하면서 반등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8 월에 45,000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치를 경신했고, 이후 46,000, 47,000, 48,000 포 인트를 연이어 돌파하며 단 몇 주 만에 이런 이정표를 넘어섰다.

미국,“ 베네수 원유 판매 무기한 통제”

▶3 면에 계속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크 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7 일 미국이 베 네수엘라의 석유산업을 장기간 통제하게 된다 고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플로리다주에 서 열린 골드만삭스 행사에서 앞으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시장에서 " 무기한 "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 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3 천 만에서 5 천만 배럴의 원유를 미국에 넘기기로 했으며 미국은 이 원유 판매를 통해 얻게 될 수 익을 베네수엘라와 미국을 위해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트 장관은 " 우리가 원유의 흐름과 원유 판매에서 창출되는 현금의 흐름을 통제하 면 큰 지렛대를 갖게 된다 " 면서 " 우리가 베네수 엘라에서 꼭 일어나야 하는 변화를 추동하기 위해서는 이 원유 판매에 대한 지렛대와 통제 권을 가질 필요가 있다 " 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 부의 이런 계획이 시행될 경우 지금까지의 베
네수엘라 정책의 급격한 전환을 가져오게 된다 고 NYT 는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때인 2019 년에 베네 수엘라의 국영 석유기업 등에 강력한 제재를 부과한 뒤로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과 수출 이 매우 제한됐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는 베 네수엘라 정부의 자금줄을 끊기 위해 군을 동 원해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봉쇄하기도 했 는데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는 원유를 수출하 지 못하고 저장고와 유조선에 보관해야만 했 다. 라이트 장관은 미국 정부가 이렇게 보관된 원유를 먼저 판매할 것이며 원유 판매 수익을 미국 정부 계좌에 예치한 뒤 베네수엘라 국민 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익금을 미국 재무부 계좌에 예치하면 베네 수엘라 정부의 채권자들이 가져가지 못한다고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설명했다. 또 미국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천천히 완화할 계 획이라고 두 명의 행정부 당국자가 블룸버그
에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법적 권한으 로 베네수엘라의 원유 판매를 통제할지는 불확 실하다. 라이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 수엘라 지도부 및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운영 한 경험이 있는 미국 석유 대기업들과 " 적극적 인 대화 " 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은 셰브런, 코코노필립스, 엑손모빌 같은 대기 업들이 베네수엘라에 투자해 원유 생산을 늘리 기를 원하고 있으며 오는 9 일 백악관에서 주요 석유기업 경영자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