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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8 2026 년 1 월 16 일- 2026 년 1 월 22 일 재정 / 교육

세가지 궁금증, 연준 행보와 AI 버블 그리고 집값

노동시장 불확실해 연준 행보 아직 미지수

< 최민기 기자 > 2026년에 접어들면서 여전히 풀리지 않고 제기되는 주요 경제 문제들이 있다. 미국 경 제는 특이한 상황 속에서 2026년을 맞이한다. 인플레이션은 2022년 중반 최고치에서 하락 했고, 경제 성장률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가계는 여전히 불안감을 느 끼고 있다. 특히 관세 관련 대법원 판결이 임 박하면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예상 을 벗어난 관세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인 플레이션과 여러 악재에도 양호한 수준을 보 이는 경제 성장률은 오히려 불안을 더 키우는 우려가 되고 있다. 불확실성 속에서 가계, 근 로자, 투자자, 그리고 연준에 미칠 영향을 파 악하면 문제의 의문이 풀릴 수 있을 수 있다.
연준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연준은 2025 년 말 기준금리를 0.25 % 포인트 인하해 1 년 만에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 다. 이번 조치로 익숙한 논쟁이 다시 불거졌 다.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나는 것인 지, 아니면 둔화되는 노동 시장이 오랫동안 예상되어 온 경기침체의 신호가 되는 것이 아 닌지 하는 점이다. 실업률은 역사적 기준으로 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2023 년 이후 소 폭 상승했고, 신입 구직자들은 점차 압박감 을 느끼기 시작했다. 더욱이, 실업률이 상승 할 때는 그 속도가 매우 빠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제학자들은 경기 침체의 징후 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반적인 노 동 시장은 광범위한 악화의 징후를 거의 보여 주지 않고 있으며, 최근 고용 보고서는 표면 적인 수치보다 오히려 더 긍정적일 수 있다. 해고 건수는 고용 규모 대비 여전히 낮은 수 준이며 이는 드문 일이 아니다. 더 중요한 것 은 임금 상승률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경기침체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간보 다 일자리 창출 규모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나 타나는 현상이다. 노동 시장의 실체가 아직 완전히 드러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준은 아 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향을 정하지 않았

주택 가격은 모기지 이자율, 재고 부족 등 해결돼야

경제 위험 빠뜨리는 불확실성 사라져야 가능

다. 노동시장의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통계 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다.
국내총생산( GDP) 은 놀라울 정도로 회복 력을 보였는데, 팬데믹 이전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 지만 최근 정부 폐쇄로 인해 연준 정책 결정 자들이 정책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중요한 경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정책 오류와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일 수 있 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낮은 실업률이 느린 고용 증가보다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인 소비자들은 지 출을 지속하고 있지만, 그 강도는 점점 더 불 균등해지고 있다. 주택, 자동차 등 대출 상환 금을 연체하는 비율은 사상 최저치에서 상승 했고, 저축 잔고는 팬데믹 이후 이례적으로 높았던 수준에서 감소했다. 가계 재정 건전 성에서 K 자형 패턴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
고 있다. 고소득 고령 가구는 노동 시장의 호 황으로 이미 최악의 재정난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가가 하락하는 와중에도 여 전히 많은 가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경제 성장 속에서도 견조한 총체적 경제 지표 와 실질적 어려움 사이의 괴리를 설명하기 위 해 만든 용어인 " 바이브세션( vibecession)" 을 지속시키는 데 한몫하고 있다. 저소득 가 구가 관세의 압박을 느끼는 반면, 고소득 가 구는 소비 지출을 주도하고 있다.
연준 입장에서는 이것이 바로 난제다. 견 조한 경제 지표와 함께 일부 가구의 어려움 이 가중되고 있는데, 경제 지표는 더욱 불안 정해지고 있다. 이런 불균형과 일부 부문의 약세 속에서, 다음 중요한 질문은 경기둔화 로 이어질지 아니면 또 다른 성장세로 이어 질지를 결정할 요인이 무엇인지 여부다. 그리 고 점점 더 많은 관심이 인공지능( AI) 에 쏠 리고 있다.
인공지능은 거품일까? 인공지능( AI) 시장과 관련해 " 거품 " 이라는 단어가 점점 더 자주 등장하고 있다. 철도 붐 부터 닷컴 버블 시대까지 다양한 거품 붕괴 사례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일 부 기술 기업의 주가는 수익 증가율보다 빠 르게 상승하고 있어 고평가된 것처럼 보인다. 이는 시장이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 고 있기 때문일 수 있는데, 기업들이 기업공 개( IPO) 를 고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는 과거의 거품 붕괴와 유사해 보인다.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네 단어를 다시 언급하 는 위험을 감수하고 묻는다면,“ 이번에는 다 를까?” 이다. 비교는 언제나 불완전하므로, 닷컴 버블 붕 괴 당시와 지금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자세히 논하는 것은 어리석다. 대신 거품에 대해 우 리가 알고 있는 점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경제학자들은 일반적으로 거품을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변곡점 거품은 진정한 기술적 혁신에 의해 발생하며, 그 과정에서 과잉 소비가 발생하 더라도 궁극적으로 경제를 완전히 바꿔놓는 다. 인터넷이나 대륙횡단 철도를 예로 들 수 있다. 반면, 평균회귀 거품은 근본적인 산업 을 변화시키지 않고 부풀어 올랐다가 붕괴하 는 일시적인 유행이다. 2008 년 서브프라임 모 기지 사태와 1720 년 남해회사 파산이 대표적 인 사례다.
인공지능( AI) 이 초기 생산성 향상과 빠른 비용 절감은 진정한 기술적 변곡점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런 투자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는가에 달 려 있다. 부채는 예측 가능하고 현금 창출이 확실한 투자에 가장 적합한 반면, 자기자본은 불확실성이 높은 혁신에 더 적합하다. 사모 대출은 더욱 위험하며, 종종 전통적인 자금 조달이 불가능하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따라서 경제학자들은 채권 시장과 AI 투자 자본 구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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