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0, 26

제1932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571) 422-0635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7월 10일- 2026년 7월 16일 Section-A

미국의 ' 삶의 질 ', 어느 정도 수준인가 다른 선진국 비해 낮은 평가 받는 부분도 있어

< 홍성호 기자 > 미국인들의 삶의 질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 해 떨어지고 사회 안전망이 부족하다는 사실 이 전 세계 데이터에서 드러나고 있다. 미국 이 독립선언 250주년을 기념하는 가운데, 분 석된 전 세계 데이터는 미국이 헌법 제정자들 이 10여 년 후 약속했던“ 복지 증진 " 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인권 현황을 추적 하는 비영리 단체인 인권 측정 이니셔티브에 의하면 의료, 적절한 식량, 양질의 교육 등 기 본적인 삶의 필수 요소들을 실제로 누릴 수 있는지 여부를 측정하는 점수에서 미국은 상 대적으로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최근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32조 달러 규모의 경제력을 고려할 때 달성할 수 있는 수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이는 일시
적인 현상이 아니라, 미국이 지난 25 년간 지 속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여왔다는 것을 말 한다.
경제와 사회적 권리 두 가지 근본적인 인권 협약인 세계인권선 언과 경제적 · 사회적 ·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은 자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국가 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국가는 자국의“ 자원” 을 고려해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국민의 건강, 교육, 직업적 복지 를 장기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미국은 1948 년 세계인권선언의 공동 작성에 참여하고 찬 성표를 던졌다. 지미 카터 대통령은 1977 년 경제적 · 사회적 ·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에 서명했지만, 미국 의회는 이를 비준 하지 않았다.
여기서“ 자원” 은 일반적으로 정부의 부와 역량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1인당 국내총 생산( GDP) 을 통해 자원을 측정한다. 1인당 GDP는 한 국가의 총소득을 전체 인구에게 균등하게 분배한 값이다. 미국과 같은 부유 한 국가는 아이티와 같은 저소득 국가보다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단순히 한 나라 국민의 건강, 영양 상태, 교 육 수준만을 묻는 것이 아니다. 비슷한 자원 을 가진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그 나라가 국 민을 위해 얼마나 잘 지원하고 있는지를 묻 는다. 100 % 점수는 그 나라가 가진 자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뜻이며, 더 나은 개선 을 위해서는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는 의 미다. 점수가 낮을수록 개선의 여지가 있다 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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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에 사흘째 대규모 공습

미국이 사흘째 이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특히 미국은 이란의 유일한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인 부셰르 원전 인근을 타격하며 압박 강도를 높 였다. 이란도 주변 걸프지역 아랍국가에 이어 요 르단의 미군기지까지 겨냥하면서 중동의 전운이 점차 짙어졌다. 양국의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 협의 선박 운항이 다시 크게 위축되고, 국제 유가 가 급등했다. 종전을 위한 평화 협상도 무산될 위 기에 처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8 일 엑스( X · 옛 트위터) 에서 " 이란 해안선을 따라 방공 시스템, 해안 감시 자산, 미사일 · 드론 저장고, 해군 자산, 군사 보급 기반 시설 등 약 90 개의 이란 군사 목표 물을 타격했다 " 며 관련 폭격 영상을 공개했다. 이 번 공습은 이란 원자력 발전소 단지가 있는 부셰 르를 비롯해 남부 주요 항구 도시들에 집중됐다. 9 일에는 부셰르 원전 인근까지 미군의 발사체가 날 아들었다. 부셰르주 정치 · 안보 · 사회 담당 부주 지사는 " 미군의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공격은 휴전 협정을 위반한 것 " 이라며 " 오늘 오후 부셰르 원전 주변부를 포함한 부셰르주 내 여러 지점이 미군의 발사체에 피격됐다 " 고 밝혔다. 원
전 타격 및 피해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밖에 이란 북동부 골레스탄주의 철도 교량과 이 란 당국이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안장식을 준비 중이던 마슈하드행 길 목의 교량도 미군에 피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 히 이로 인해 이란 수도 테헤란과 마슈하드를 잇 는 핵심 철도 노선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고 이 란 국영 TV 가 보도했다. 이란 당국이 대규모 추모 인파를 수송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렬을 준비하던 상황에서 핵심 철도 노선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장례 일정과 물류 수송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철도 당국은 파괴된 선로와 교 량을 보수하기 위해 긴급 복구팀을 현장에 급파하 는 한편, 철도역에 발이 묶인 수천 명의 승객과 조 문객들을 위해 급히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마 련해 수송에 나섰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미군 의 공습을 받은 ' 아크 타케 칸 ' 철도는 이란의 전략 적 파트너인 중국 및 러시아와 통하는 핵심 무역 통로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거치는 이 노선은 중국과 연결되는 중요한 육상 교통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항
구를 봉쇄하면서 그 전략적 중요성이 한층 더 커 졌다. 또한 지난 2025 년 말부터 러시아 역시 이란 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데 이 노선을 적극 활용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이번 타격이 호르무 즈 해협 내 상선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력을 무력화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은 전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IRGC) 의 소형선박 60 여척 등 이란의 군사 목표 물 80 여곳을 타격한 데 이어 이틀째 단행된 공습 이었다. 이틀 연속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전역에 서 최소 14 명이 숨지고 78 명이 다쳤다고 이란 보건 부가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