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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
2026 년 6 월 19 일- 2026 년 6 월 25 일 C-9

대한민국 첫 K-AI 시티는 원주. 천안. 아산

건산연, " 하반기 집값 2 % 더 오른다 전셋값은 연간 5 % 상승 전망 "

AI 를 도시 운영 전반에 접목해 교통과 안 전,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하는 ' K-AI 시티 '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원 원주시와 충남 천안 · 아산시가 AI 특화 시범도시로 선 정되면서 도시 인프라의 지능화 실험이 시작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 공 모 결과 강원권에서는 원주시, 충청권에서는 천안시 · 아산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8 일 밝 혔다. AI 특화 시범도시는 도시 전역에서 생성되 는 데이터를 AI 가 학습 ·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규제 특례를 지원하 는 사업이다. 공공이 데이터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면 민간이 이를 활용해 다양한 AI 기 술과 서비스를 개발 · 실증하는 선순환 생태 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3 월 강원 · 충청권 지방 정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강릉 · 원 주 · 춘천 등 강원권 3 곳과 대전 · 천안 · 아 산 · 청주 등 충청권 3 곳이 참여했으며, 현장 실사와 제안서 평가를 거쳐 권역별 1 곳씩을 선정했다. 강원권 시범도시로 선정된 원주시는 에스트 래픽을 대표사로 현대자동차, NHN 클라우 드 등 7 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원주 혁신도시를 우선 적
용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AI 교육센터 와 산업용 GPU 센터 등을 연계해 도시와 산 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를 구축한다 는 계획이다. 충청권에서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오케스트로를 비롯해 업스테이지, 노타 등 11 개 기관이 참여한다. 천안아산역 일대를 우선지구로 설정하고 지역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해 교통과 생활환경 등 두 도시가 공동으로 겪는 문제 해결에 나 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광역 생활권 기반 AI 도시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국토부는 다음 달부터 시범도시 조성을 위 한 기본구상 연구에 착수하고 관련 법령 정 비를 거쳐 2027 년 시범도시를 공식 지정할 계 획이다. 시범도시로 지정되면 도시데이터 활용과 실 증사업을 위한 규제 특례가 부여된다. 또한 도시지능센터와 고성능 데이터 수집 · 활용 시설 등 AI 인프라 구축도 본격화된다. 국토 부는 2030 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도시 전반에 적용하며 AI 를 도시 운 영체계에 적극 활용하는 첫 시도” 라며“ 국민 들은 시범도시가 조성되는 원주, 천안 · 아산 에서 AI 가 만들어내는 변화를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은 수도권을 중심 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 왔다. 전국 집값은 연간 2.5 %, 전셋값은 5.0 %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전세가격 상승, 신축 · 우량 입지 선호가 맞물리면서 수도권 상승 압 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8 일 서울 강남 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년 하반기 건 설 · 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 에서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연간 2.5 %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1 ~ 5 월 1.0 % 오른 데 이어 하반기에도 2.0 % 상 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수도 권이 연간 4.5 % 오르며 시장을 견인하는 반면 지방은 0.5 % 수준의 제한적인 상승 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은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전셋 값 상승, 기존 주택 거래 제약에 따른 신 축 · 우량 입지 선호 심화 등이 상승 요인 으로 꼽혔다. 금융자산 가격 상승에 따 른 매수 여력 개선도 일부 수요를 뒷받 침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상반기 상승분이 이미 반영된 데 다 누적된 가격 부담, 대출 · 금리 여건, 정책 불확실성 등이 추가 상승 폭을 제한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반기 수 도권 매매가격 상승률은 2.5 % 안팎에 머 물 것으로 전망됐다. 지방의 소폭 상승 전망은 본격적인 회 복세라기보다 누적 하락에 따른 가격 부 담 완화와 수도권과의 가격 격차 확대, 일부 산업경기 호조 지역과 대표 단지 중 심의 선별적 상승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 된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 상승 압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됐다. 건산연은 올해 전국 주택 전셋값이 연간 5.0 % 오를 것 으로 전망했다. 2023 년 착공 감소의 후행 효과와 2026 년 이후 입주 물량 감소, 1 주 택 실거주자 중심의 시장 재편 등이 전셋
값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전세 매물 부족과 보증금 부담 증가는 월세가격 상승 압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 다. 전셋값 상승은 매매가격 하락을 제 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임대시장 불안 이 매매시장으로 일부 전이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성환 건산연 연구위원은“ 2026 년 주 택시장은 수도권 상승 압력이 우세한 가 운데 지방은 대표 입지와 비선호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흐름이 예상된다” 며“ 대출 관리와 공급 확대,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 정책 방향과 강도에 따라 거래 량과 가격 상승 속도가 조정될 수 있다” 고 말했다. 건설경기는 공공 토목을 중심으로 제 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건산연은 올해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 대 비 8.9 % 증가한 240 조 8000 억 원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투자는 0.3 % 증가한 266 조 1000 억 원으로 예상됐다. 공공과 토목 부문이 하방을 보완하겠지만 민간 비주거와 지 방 · 중소업체의 체감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공공수주 가 65 조 3000 억 원에서 74 조 9000 억 원으 로 14.7 % 늘고, 토목수주는 53 조 2000 억 원에서 65 조 2000 억 원으로 22.6 % 증가 할 전망이다. 사회간접자본( SOC) 예산 확대와 발주 조기 집행이 수주 증가를 이 끌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민간 비주거 수주는 9.9 %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공공 발주 중심의 회 복세가 민간 부문 전반으로 확산되기까 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의미다. 수주 증가가 착공과 기성으로 곧바로 이어지지 않는 점도 부담이다. 최근 5 년 간 인허가와 착공 간 누적 면적 격차는 연평균 착공 면적의 1.8 배에 달하는 1 억 9090 만m2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