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6, 26

제1930호 www. gomijunews.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571) 422-0635 NY( 347) 804-9620 MijunewsNY @ gmail. com 2026년 6월 26일- 2026년 7월 2일 Section-A

이란전 종식 조짐에 개스 값 " 하락 중 "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 4 달러 미만

< 홍성호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수개월간 지속된 분쟁을 종 식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로 합의 하면서 원유 선물 가격과 휘발유 소매 가격이 하락했다. 동시에 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들이 급증하면서 원유 수요가 급증했다. 이 는 원유 가격에 의문을 제기한다.
종전 양해각서로 원유 가격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 원유가 흐르 고 있다 " 고 밝힌 후, 뉴욕 선물 시장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 는 배럴당 약 74 달러까 지 하락했다.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77 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과 이란은 전 세계 에너지 수송량의 약 20 % 를 차지했던 페 르시아만 해협을 신속히 재개방하는 것을 골 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수드 페
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양해각서 전문을 공 개했다. 외교적 해결 노력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 주요 석유 수출국들이 중단했던 수백만 배럴 의 원유 생산을 재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런 전례 없는 원유 생산 중단은 초기에는 주요 연료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아시아 정유사들이 이미 충분한 공급량을 확 보한 상황에서, 원유 물동량 유입은 가격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원유 가 격은 지난 4 월 4 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38 % 하락했다.
선물 시장은 이제 중동산 원유가 세계 시 장으로 빠르게 복귀할 것을 반영하고 있다. 선박 이동은 초기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 선 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바 흐리사가 소유한 3 척을 포함한 초대형 유조
선 4 척과 카타르산 액화천연가스( LNG) 운 반선, 중국산 유조선 1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란 유조선 4 척과 이란과 연관된 선박 2 척도 해협을 통과 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란은 지난 2 월 28 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후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했 다. 이후 미국 또한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 항 만 접근을 봉쇄했다. 이란에 대한 잠정 평화 협정은 이란이 즉시 원유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당한 재 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스라엘은 이 협정에 반대하고 있다. 석유 제품 가격도 원유 가격 하락세를 따라가고 있다. 전국자동차여행협 회( AAA) 의 일일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최고치인 갤런당 4.564 달러에서 3.999 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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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법, 임시보호지위 이민자 추방 허용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임시보호지위 이민자 수십만명을 추방할 수 있 는 길을 열어줬다. 연방대법원은 25 일 아이티 · 시리아 이민자들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 임시 보호지위 '( TPS) 종료에 대해 대법원의 심사 대 상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행정부의 TPS 종료 결정에 법원이 관여할 수 없다는 것으로, 트럼 프 행정부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보수 대법관 6 명의 찬성했고 진보 성향 대법관 3 명 은 반대했다. TPS 는 이민자들이 무력분쟁이나 자연재해 같은 비상사태에 놓인 고국으로 추방 되지 않도록 미국이 1990 년 마련된 제도다. 18 개월간의 미국 체류가 가능하고 갱신도 가능하 다. 연방대법원 판결로 아이티인 35 만명과 시 리아인 6 천여명이 추방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 스( NYT) 는 전했다. 워싱턴포스트( WP) 는 트 럼프 대통령 재집권 당시 TPS 신분이었던 이 민자가 17 개국 약 130 만명이라며 이들에게까지 판결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연
방대법원은 박해 위험이 있다며 미국에 망명 신 청을 하려는 이들이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미국 으로 넘어오기 전에 트럼프 행정부가 이들을 되 돌려보낼 수 있다는 판결도 내놨다. 당초 미국 은 망명을 원하는 이들이 국경 지역에 당도하 면 망명 신청을 하고 보호를 요청할 수 있게 했 다가 이민자 유입이 급증하자 버락 오바마 행 정부 시절에 제한을 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1 기 행정부 당시 제한의 범위를 대폭 늘렸다. 이 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 되돌려보내기 ' 규정 을 없애버렸는데 이를 부활시키겠다는 게 트럼 프 행정부의 구상이다. 이번 판결도 보수 대법 관 6 명의 찬성과 진보 대법관 3 명의 반대로 이 뤄졌다. 보수 대법관들은 미국에 망명 신청 자 격을 얻으려면 국경을 완전히 넘어 미국 땅에 발을 디뎌야 한다고 판단했다. 진보 성향의 소 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법정에서 반대 의견 을 낭독했다. 법정에서 반대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다수 의견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것을 뜻
한다. 보수 성향 새뮤얼 얼리토 대법관은 소토 마요르 대법관의 반대 의견 낭독 계획을 몰랐다 고 밝혔다. WP 는 대법관들 사이에 불화나 소통 부족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판결로 보수 우위의 연방대법원이 강력한 이민 단속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손 을 들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 령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과 같은 굵직한 사건에 대한 판결이 아직 남아있다. 연방대법원 이 다음주까지 판결 선고를 마무리하고 여름 휴 회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