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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밥과 김을 함께 먹으면 영양분이 다 사라진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건강정보 에 담긴 내용이다. 몸에 좋은 것으로 여 겨지는 두 식재료 조합에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콩과 김의 영양분을 중심 으로 진실을 짚어본다.
콩밥, 김과 먹으면 영양소 흡수 안 된 다고? 소셜미디어에‘ 김이랑 먹으면 큰일 나 는 조합’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 물에는 콩과 도토리묵이 언급됐다. 일 상에서 너무나 자주 먹게 되는 조합에 사람들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댓 글에는“ 도토리묵에 김가루 넣어주는 데 무슨 일이냐”,“ 김에 찰밥을 싸서 먹 으면 꿀맛인데” 등의 의견이 적혀 있다.
영상에서는“ 콩밥의 성분이 김에 있 는 요오드 흡수를 싹 막아버린다” 는 말 이 나온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과장 된 주장이다. 콩에는 이소플라본과 피 트산과 같은 성분이 있고, 이런 성분이 일부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콩과 김을 함께 먹 었을 때 요오드 성분이 파괴되거나 아 예 흡수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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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는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하고, 콩밥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오히려 영양 균형이 좋고 혈당 안정 효 과도 있다. 다만 몸에 요오드가 부족한 상태에서 콩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갑상샘 기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김 을 함께 먹는 것은 이런 부작용을 방지 할 수 있다. |
도토리묵에 뿌리는 김가루, 잘못된 선 택일까 도토리묵에는 탄닌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다. 도토리묵을 먹었을 때 나 는 떫은맛이 탄닌인데, 이 성분은 일부 미네랄과 단백질과 결합한다. 그래서‘ 영양소 흡수를 방해한다’ 는 주장이 나 온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탄닌은 주로 철분이나 단백질 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반면 요오드와 결합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도토 리를 불리고 삶아서 묵으로 만드는 과 정에서 탄닌이 상당 부분 사라지기 때 문에 미네랄 흡수 방해를 걱정할 필요 도 없다.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에 뿌려 먹는 고소한 김 조합, 앞으로도 안심해 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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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흔 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전체 치매 환자 중에 서 약 60 ~ 70 % 정도가 알츠하이머병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치매 환자 10 명 중 대략 6 ~ 7 명은 알츠하이머병이 원인 이라고 보면 된다. 나머지 원인으로는 혈관 문제로 생기는 혈 관성 치매, 그리고 루이소체 치매, 전두엽 기 능 저하와 관련된 전두측두엽 치매 등이 있 다. 그런데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일주일에 보통 강도의 운동을 150 분정도 하면 이 뇌질 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가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 주일에 5 일 동안 매일 30 분 정도 적당한 운동 을 하면 알츠하이머병 관련 생체 지표가 눈 에 띄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 동을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건강 · 의료 매체‘ 헬스라인( 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운동 외 에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알아봤다. |
오메가-3 지방산 섭취 = 생선 등에 풍부한 오 메가-3 지방산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 춘다. 연구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의 세 가 지 형태 중 하나인 도코사헥사엔산( DHA) 이 이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 어, 꽁치, 연어, 송어, 정어리 등 등 푸른 생선 |
뿐만 아니라 호두, 달걀 등에도 오메가-3 지 방산이 들어있다.
양질의 수면 취하기 = 밤에 잠을 잘 자면 멜라
토닌이 적절히 분비돼 아밀로이드반이 생성되
는 것을 방지한다. 멜라토닌은 아밀로이드반을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
을 위해 꼭 필요하다. 아밀로이드반은 알츠하이
머 환자의 뇌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병변이
다. 숙면의 효과를 얻으려면 같은 시간에 잠자
리에 들어 7 시간 이상 푹 자야 한다.
당분 줄이기 = 과학자들 중에는 알츠하이머병
을‘ 제 3 형 당뇨병’ 으로 분류하기는 경우도 있다.
인슐린은 뇌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으며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일
으킬 수 있다. 뇌세포에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
면 아밀로이드반이 형성되고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명상 = 2 개월 동안 하루에 12 분 정도 명상을 한
결과 노인들의 혈액 순환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렇게 되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좋아진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2 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명상을 하도록 한 연구에 따르면 인
지 테스트 성적이 훨씬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
다. 또 명상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감정과 기분
을 조절하는 효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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