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8호 www . gomijunews . com 뉴욕-워싱턴 동시발행 대표전화 : ( 703 ) 865-4901 NY ( 347 ) 804-9620 MijunewsNY @ gmail . com 2024년 11월 29일 - 2024년 12월 5일 Section-A
2024 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가이드
대형 소매체인이 여전히 가장 인기
< 홍성호 기자 > 이제 블랙 프라이데이는 몇 주 전부터 시행 되는 소매업체의 대규모 판매 행사가 되었다 . 아마존 , 월마트 , 타겟 그리고 베스트 바이는 여전히 블랙 프라이데이의 가장 바쁜 대형 소 매체인 들이다 .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에 힘입어 한때 추수 감사절 하루 또는 추수감사절 이후 주말에 한 정되었던 세일 행사가 연휴 몇 주 전후로 확 대되어 소비자가 연말연시 쇼핑 계획을 수립 하고 더 많은 거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 이는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경쟁 하는 관계에서 서로 매출을 늘리려는 아이디 어에서 비롯되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세일 기간이 늘어나고 할인폭도 커지면서 여유가 생기고 쇼핑을 위해 밤새워 매장 앞에서 진을 치는 전쟁을 치루지 않아도 된다 .
어린 아이들을 위한 최신 기술 , 장난감 그 리고 선물을 찾고 있든 , 구매를 미루고 있던 패션과 미용 제품에 대한 저렴한 가격을 찾 고 있든 , 조기 할인 이벤트와 블랙 프라이데
이 플래시 세일은 목록에서 항목을 채워 나가 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 인기 있는 거래와 쇼 핑할 수 있는 시기와 장소를 포함해 블랙 프 라이데이 물건 구입 준비에 대해 알아보면 다 음과 같다 .
2024 년 블랙 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인 올해 11 월 28 일 목요일 다음날로 쇼핑 휴일은 11 월 29 일 금요일이다 . 블랙 프라이데이는 한 해 가 장 큰 쇼핑과 판매 행사 중 하나로 알려졌다 . 추수감사절 다음 날에 열리는 이 행사는 1950 년대 필라델피아 경찰이 교외 쇼핑객들 이 도시에 넘쳐나면서 목격한 혼란을 묘사하 기 위해 ' 블랙 프라이데이 ' 라는 용어를 만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1961 년까지 그 이름은 필라델피아에 붙었 지만 1980 년대 후반까지 전국적으로 퍼지 지 않았고 , 소매업체들은 " 적자 ( 영업에서 손 실 )” 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 매출이 폭발적 으로 증가할 때까지 상점이 다시 " 흑자 ( 수
익 )” 로 돌아가는 비유를 만들어 하루를 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재구성할 기회를 잡았다 .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이것이 블랙 프라이 데이 이름의 진정한 기원이라고 믿고 있다 . 통상 업체의 손익계산서에서 손실은 빨간색 으로 적고 수익은 검은색으로 적는데 매출 증 가로 수익이 늘어나는 것을 빗대어 쓴 것으로 본다 . 이례적인 연휴는 공식적으로 11 월 29 일 금요일부터 시작되며 , 12 월 2 일 사이버 먼데 이까지 판매된다 . 그러나 이미 큰 휴일을 몇 주 앞두고 몇 가지 주요 가격 인하를 실시하 고 있다 . 한 해 동안 매출이 부진했던 품목은 일찍부터 세일 행사에 돌입해 재고 소진에 몰 두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꼭 필요한 물품인 경우 , 이런 세일 폭이 매우 큰 재고품을 구입 하는 것도 현명한 쇼핑의 방법이다 .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항상 그렇듯이 소매업체는 이번 블랙 프라이 데이에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어김없이 서로 경쟁한다 .
▶3면에 계속
美 경제 , 3 분기에도 강한 성장세
지난 3 분기 미국 경제가 3 % 에 육박하는 강 한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재확인됐다 . 미 상무부는 3 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 GDP ) 증가율 ( 잠정치 ) 이 2.8 %( 직전분기 대 비 연율 ) 로 집계됐다고 27 일 밝혔다 .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한 것이 다 .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도 부합했다 . 지난 2 분기 ( 3.0 %) 보다는 성장 속 도가 다소 둔화했지만 , 미 경제는 3 분기에도 소비와 정부지출을 중심으로 3 % 에 육박하는
강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 미국은 한국과 달 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 ( 계절조정 ) 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 3 분기 개인소비 증가율은 속보치의 3.7 % 에서 3.5 % 로 소폭 하향 조정됐고 , 개인소비의 3 분 기 성장률 기여도는 2.46 % 포인트에서 2.37 % 포인트로 하향됐다 . 미국 경제 수요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민간지출 ( 국내 민간구매자 에 대한 최종 판매 ) 증가율은 속보치와 동일 한 3.2 % 였다 . 개인소비지출 ( PCE ) 가격지수 상승률은 3 분기 1.5 % 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 식료품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 PCE 가 격지수 상승률은 속보치의 2.2 % 에서 2.1 % 로 하향 조정돼 미 연방준비제도 ( Fed . 연준 ) 의 물가 목표치 ( 2 %) 에 더욱 근접했다 .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 때 준거로 삼는 물가 지표다 . 앞서 전문가들은
2022 년부터 이어진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의 누적효과가 나타나고 재정부양책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미국의 성장률이 점차 둔화할 것 으로 전망해왔다 . 그러나 3 분기까지 강한 성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미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낮추면서 동시 에 성장세를 이어가는 이른바 ' 노랜딩 '( 무착 륙 ) 에 성공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 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