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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6 년 4 월 10 일- 2026 년 4 월 16 일 D-7

사과 껍질째 먹어야 좋다는데 … ' 이 사람 ' 에겐 오히려 부담, 대처법은?

봄철 등산이 중년에게 독이 되는 경우?

사과는 껍질째 먹어야 몸에 좋다는 이 야기를 자주 듣는다. 실제로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영양 상 이점이 크다. 하지만 위가 약한 사람 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 같은 사과라도‘ 어떻게 먹느냐’ 에 따라 효과 는 전혀 달라진다.
사과 껍질 먹는 똑똑한 방법 위가 약하다면 사과를 통째로 베어 먹 기보다 아주 얇게 슬라이스해 천천히 씹 는 것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껍질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면 처음에는 껍질을 제거해 먹고, 상태가 괜찮다면 점 차 껍질째 섭취로 늘려가는 방식이 좋다.
요즘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산을 오 르며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 것이다. 날씨도 따뜻해 가벼운 옷차림이 많다. 하지만 조심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몸의 변화가 심한 중년 세대는 갑자기 혈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자칫 방심했다가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낙상 사고는 물론 예기치 않은 심장마 비로 사경을 헤맬 수 있다. 산을 오를 때는 늘 ' 겸손 ' 해야 한다.
는 것이 안전하다. 일행이 있어도 험한 코스는 자제하고 순탄한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소 건강했던 사람도 심장마비를 경험할 수 있 다.
가벼운 복장으로 등산하다가... 봄이라도 기온이 낮은 곳은 혈관이 수축될 수 있어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 산에 오르기 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날씨
가 풀렸다고 가벼운 복장으로만 등산하지 말고
사과 껍질 … 항산화 · 식이섬유의 핵심 사과 껍질에는 퀘르세틴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 를 줄이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 다. 또한 껍질에 많은 불용성 식이섬유 는 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도 유 리하다. 가능하다면 깨끗이 씻어 껍질 째 먹는 것이 영양 활용 측면에서 좋다.
위 약하면‘ 껍질’ 이 부담될 수도
위장이 약하거나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등 위장병이 있는 사람은 사과 껍질의 거
친 식이섬유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공복에 먹을 경우 속쓰림이나 더부
룩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껍
질을 제거하거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개인 상태에 따라 소화 부담이 달라
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껍질째 갈아 주스로 마시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식이섬유가 더 부드럽게 느 껴져 위 자극이 줄어든다. 냉장고에서 바 로 꺼낸 차가운 사과는 피하고, 실온 상태 로 두었다가 먹거나 식후에 섭취하는 것 이 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 익혀 먹으면 소화 부담 줄어 사과를 익히거나 구워 먹으면 식이섬유 구조가 부드러워져 위에 가는 자극이 줄 어든다. 특히 펙틴이 부드러운 형태로 변 해 장 기능을 편안하게 돕는 데 유리하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속이 예민할 때는 생과일보다 구운 사과나 사과조림 형태 가 부담이 적다. 다만 가열 과정에서 일부 비타민 C는 줄어들 수 있어 목적에 따라 섭취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등산 중 심장마비로 쓰러지다... 소방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 119 구조대 가 출동한 산악 사고는 봄철인 4 월과 가을철 인 9 ~ 10 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추락 사고 외에 심장마비 등 개인 질 환으로 쓰러져 구조대가 출동한 사례가 많았 다. 연령대는 50 ~ 60 대가 절반 정도였다. 무리 한 산행으로 심장 혈관 이상, 골절 등으로 쓰 러진 것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기 저질환자가 상당수여서 사고 예방에 소홀한 측면도 있다.
혼자서 하는 등산이 위험한 이유?
중년 세대는 혼자서 산을 오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평일 오전 인적이 드문 곳에서 쓰러지면
구조대 연락이 쉽지 않다. 일행이 있으면 119 연
락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할 수 있
지만 홀로 쓰러진 환자는 즉시 대처가 어렵다.
보온장비를 갖추는 게 좋다. 등산 초반에는 체 온이 상승하며 땀까지 나지만, 기온이 낮은 산 위에 오르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 혈관 이 수축돼 혈압이 급격히 치솟을 수 있다. 출발 전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도 필수다.
이미 혈관에 이상 조짐 있었는데... 등산은 강도 높은 운동이다. 자신의 체력에 맞 게 코스를 선택하고 일찍 하산해야 한다. 고혈 압이 있으면 체온 변화에 따라 혈관이 수축할 수 있다. 당뇨병, 고지혈증은 혈관이 끈적해져 혈액의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이 질환들 은 모두 심장병( 협심증-심근경색증), 뇌졸중( 뇌경색-뇌출혈) 등의 위험 요인이다. 건강 검 진을 자주 하지 않은 사람은 이미 혈관에 이상 이 생긴 것을 모를 수 있다. 몸의 변화가 심한 중년에겐 등산이 ' 체력 자랑 ' 이 되어선 곤란하 다. 느긋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산을 올
특히 기저질환이 있으면 ' 나 홀로 ' 등산을 피하
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