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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2026 년 2 월 13 일- 2026 년 2 월 19 일 건강

“ 나는 담배도 안피우는데?” 비흡연자 폐암 결정하는‘ 이것’

일상에서 혈당, 체중 관리하는 ' 이 습관 ' 이틀 연속 쉬었더니 몸에 어떤 변화가?

만성 폐질환을 앓은 적 있다면 설령 담 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폐암을 조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은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지만, 최근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 서 새롭게 발생한 폐암 환자의 절반 이 상은 비흡연자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흡연 이력만으로는 폐암 발병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 과 ·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공동 연 구팀은 국내 비흡연자의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 했다. 연구팀은 2016 ~ 2020 년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은 비흡연자 3000 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000 명을 일대일로 짝지었다. 비교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 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만성 폐질환의 유무’ 로 확인됐다.
흡연 경험이 전혀 없는 환자라도, 만성
가능성이 있다” 고 설명했다. 가족력이나 사회 · 경제적 요인 역시 비 흡연자의 폐암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지 목됐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 으면 발병 위험이 23 % 높아졌고, 형제자 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는 54 % 높아졌 다. 실업 상태인 환자의 위험은 32 % 증 가했다. 또 비수도권 거주자의 폐암 위험은 수 도권 거주자에 비해 2.81배 높았다. 지역 간 산업 · 환경 조건의 차이, 의료 접근성 격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 인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지원준 서울아산병 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비흡연자의 폐암 은 한 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저질환, 가족력, 사회 · 환경 요인 등 복 합적인 배경에서 발생한다” 며“ 흡연자 중 심의 기존 검진 체계를 넘어, 비흡연자 고 위험군도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김홍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교수
당뇨병 환자가 아닌 정상인도 평소 혈당을 잘 관리하면 살을 뺄 수 있다. 혈당 급상승을 억제해야 몸에 지방이 덜 쌓이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에서 식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운동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의사들이 강조하기 때문이다. 당뇨 전 단계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혈당 관리와 운동 효과 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운동은 이틀 연속 쉬지 말아야... 왜? 운동은 가능한 한 이틀 연속 쉬지 말아야 한 다. 이틀 이상 쉬면 신체 효율이 떨어져 운동 효과를 다시 끌어 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운동을 두 번 연속 거르면 운동 생각이 멀어질 수 있다. 그만큼 중간에 포기하게 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운동 효과는 매일이 나 격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며칠 쉬었다 가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운동은 이틀 연속으로 쉬지 않는 것을 원칙으 로 해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
운동? 몸 움직이면 OK... 일상에서 혈당- 체중 관리하는 법은?
기 때문이다.
하루 45 분 운동... 아침, 점심, 저녁 식후 15 분 씩 나눠서 해도 좋아
매일 30 분 ~ 1 시간 규칙적인 운동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매일 45 분 운동이 여의치 않을 경우 아
침, 점심, 저녁 식후 15 분씩 나눠서 하는 것도 방
법이다. 바빠서 운동을 몰아서 하기 어려운 경
우 ' 토막 운동 ' 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결국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중요하다. 평소 부지런
한 사람이 건강수명을 누리는 경우가 많다. 움
직일 때마다 열량을 소비해 운동 효과를 충분
히 볼 수 있다.
식사 후 신체 활동... 근육 속으로 당이 많이 가 야 혈당 낮춘다
혈당 관리를 위해선 식전보다 식후 운동을 해
야 한다. 이미 당뇨병이 있는 경우 공복 운동은
저혈당 위험이 있다. 저혈당 쇼크로 쓰러질 수
도 있다. 식사 후에 혈당이 서서히 오르는 30 분
~ 1 시간 사이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다. 걷기도
좋지만 유산소- 근력 운동 효과가 다 있는 계단
이나 비탈길 오르기가 큰 도움이 된다. 허벅지
폐쇄성폐질환( COPD) 이나 폐결핵 등 폐
역시“ 비흡연자들은 상대적으로 폐 건강
운동을 떠올리면 헬스클럽이나 피트니스 센터
근육을 자극하는 스쿼트를 하는 것도 좋다.
관련 질환을 앓았던 환자는 폐암 발병 위
에 소홀하기 쉽다” 며“ 담배를 피우지 않
에서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연상한다. 그렇
험이 대조군에 비해 2.9 배 높았다. 특히
더라도, 만성 폐질환이나 폐암 가족력이
지 않다. 세계보건기구( WHO) 는 신체 활동이
탄수화물( 밥, 면, 빵, 감자 등) 이 소화되어 당(
COPD 를 앓은 환자로만 한정했을 때는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과 세심한 관리를
란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일상에서 몸을 움직
포도당) 으로 분해될 때 혈액 속으로 많이 머무
위험이 7.3 배까지 높아졌다.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여서 식사 때 들어온 열량을 소모하는 활동이
는 대신 근육 등 세포 속으로 모이도록 하는 게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폐질환자
이번 연구 결과는 호흡기 분야의 권위
다. 무거운 기구 운동만 할 게 아니라 일상에서
중요하다. 그래야 혈당이 치솟는 것을 막을 수
는 만성적인 염증 반응이 지속적으로 나
있는 국제학술지 《체스트( Chest) 》에
자주 걷고, 계단을 오르는 것이다. 청소 등 가사
있다. 운동이 아니더라도 청소, 집안 정리 등 가
타나는데, 이것이 폐암 발병에 기여했을
최근 발표됐다.
도 훌륭한 신체 활동이다. 집안 구석구석을 털
사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후에 오래
고 닦으면 금세 땀이 난다. 운동 효과가 매우 높
앉아 있는 것이 가장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