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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2026 년 2 월 20 일- 2026 년 2 월 26 일 C-3

상속 주택 늘어나 매물 감소 추세 매물 줄어 주택 구입 쉽지 않아

▶1 면 < 주택부족의 실체 > 에 이어 를 접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상속받은 주택 수가 신 규 주택 판매량의 두 배에 달해 이 또한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지적했다. 질로우( Zillow) 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평균 주택 가격은 75 만 5 천 달러다.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캘리포니아의 재산세 제도가 가족들이 주택을 보유하도록 장려하 기 때문이다. 재산세 인상률이 연간 2 % 로 제 한되어 있는 것이다. 상속받은 주택을 주거용 으로 사용할 경우, 상속 부동산 가치 100 만 달 러까지는 재산세가 면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주택 시장은 점진적인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 다. 이른바 ' 고착 효과 ' 가 완화되고 있고, 주 택 구매자들은 더 많은 선택지와 가격 인하
이런 추세들을 종합해 볼 때, 올해에는 주택 매물 증가와 활발한 거래 활동을 뒷받침하고 가격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집을 움켜쥐고 있는 실버 쓰나미 도시 계획가들과 임비( YIMBY: Yes-In- My-Back-Yard, 개발허용주의자) 운동가 들은 종종 미국을 강타한 주택 가격 부담 위 기에 대한 만병통치약으로 첫째도 건설, 둘째 도 건설, 마지막도 건설이라고 제시한다. 하 지만 신규 건설만이 공급을 늘리는 유일한 방 법은 아니다. 수년 동안 분석가들은 고령화되는 베이비붐 세대가 ' 실버 쓰나미 ' 를 일으켜 대규모 주택
공급 과잉을 초래할 것이라는 기대를 품어왔 다. 그러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이런 쓰 나미는 오히려 잔잔한 파도처럼 서서히 시장 에 밀려올 가능성이 있다. 상속은 부동산 경제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 을 해왔으며, 최근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 다. 코탈리티( Cotality) 의 방대한 부동산 등 기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25 년 8 월까지 12 개월 동안 미국 전역에서 상속을 통해 소유 권이 이전된 주택은 무려 34 만 채에 달해 역 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주택의 재판매 가 감소하면서 전체 부동산 거래의 7 % 가 상 속으로 이뤄졌는데, 이는‘ 코탈리티’ 가 수집 한 데이터의 역대 최고 비율이다.
이런 추세는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두드러 지는데, 캘리포니아의 세제는 가족 구성원이 주택을 보유하는 것을 장려해 장기 소유자로 부터 상속인에게 이전을 용이하게 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주택 시장 가치 변동과 관계없이 연간 재산세 인상률이 2 % 를 초과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이런 세금 면제 혜 택은 상속받은 부동산 가치 100 만 달러까지 는 자녀와 손자녀에게 그대로 계승되며, 해 당 부동산을 주거용으로 계속 사용하는 경우
에 한한다. 이런 법률은 상속받은 주택을 수혜자가 계 속 보유하고 주거용으로 사용하도록 강력한 재정적 유인을 제공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잠 재적인 주택 공급을 시장에서 차단하는 효과 를 가져온다. 2025 년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약 6 만 건의 부 동산이 상속되었는데, 이는 전체 부동산 거래 의 18 % 를 차지하는 기록적인 수치다. 캘리포 니아 역사상 처음으로 상속 부동산 건수가 신 규 주택 판매량의 두 배를 넘어섰다. 언뜻 보면 상속 증가 추세는 " 실버 쓰나미 "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코 탈리티( Cotality) 의 미국 인구 조사 데이터 에 대한 심층 분석에 따르면 이런 낙관론은 근거가 없을 수 있다. 오늘날 고령층은 주택을 더 오래 보유하면 서 예상되는 주택 공급 증가를 사실상 막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고령층이며,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주 택을 소유하고 있다. 1948 년생은 65 세가 되었을 때 불과 10 년 전 같은 나이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50 % 더 많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