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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6 년 2 월 20 일- 2026 년 2 월 26 일 D-3

명절에 사과 먹었더니 ' 이런 효과 ' 가 … 혈관 관리 중인 경우는?

명절에 사과가 빠질 수 없다. 기름진 음식이 많은 명절에 먹는 사 과는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든다.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흡 수를 돕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몸속의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유기산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몸의 산화를 줄이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염증 예방, 혈관 건강에 좋다. 사과의 건강 효과에 대해 다 시 알아보자.
혈당 관리 중인데 사과?… 떡국 등 탄수화물 섭취량에 따라 조절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도 사과를 먹을 수 있 다. 다만 양이 문제다. 중간 크기라도 1 개를 다 먹지 말고 1 / 3 ~ 1 / 2 개 먹는 게 좋다. 사과도 탄수화물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당분은 10 ~ 15 % 가량인데 대부분 과당과 포도당으로 몸에 흡수가 잘 된다. 원칙적으론 사과는 후식보다는 간식으로 먹는게 혈당 관리에 유리 하다. 당지수가 높은 떡국을 먹을 경우 1 / 2 공기 먹는 게 좋다. 후식 으로 곧바로 사과를 먹으면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난다.
장 건강, 피로 감소, 뼈 강화 효과 … 몸속 칼슘 배출 억제하는 성분은? 사과는 당분과 유기산, 펙틴( 식이섬유) 이 주요 성분이다. 유기산은 0.5 % 가량 들어있는데 주로 사과산이고 구연산, 주석산 등도 포함되 어 있다. 유기산은 몸의 피로물질을 줄여준다.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
민 C도 있다. 식이섬유 종류인 펙틴은 1 ~ 1.5 % 가량으로 장 건강, 배변 활동을 돕는다. 칼슘의 배설을 억제하는 칼륨 함량이 많다. 뼈를 튼튼 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의 골다공증에 도움을 준다( 국립식량과 학원 자료).
노화 늦추고 염증 예방, 폐 보호 효과 … 사과의 다른 장점은? 사과 속의 우르솔 산은 염증 예방 및 완화, 근육 강화 효과가 있다. 폴 리페놀,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 등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는 몸의 산 화( 손상-노화) 를 줄여준다. 퀘세틴 성분은 폐 기능을 좋게 하여 대기 오염 등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식전에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커서 떡국, 밥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 여주어 체중 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 혈관병 예방에 기여 … 껍질째 먹는 게 좋아 사과의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 시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뇌경색-뇌출혈) 발병률이 52 % 낮다는 미국 뇌졸중학회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사과의 식이섬유는 껍질에 많기 때문에 잘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즙-주 스로 만들어 마시면 식이섬유 일부가 파괴될 수 있다.

커피 한 잔의 여유 … 명절 막바지에 이런 건강 효과가?

커피는 마음과 몸이 편안할 때 마신다. 여유가 필요할 때 마시기도 한다. 기름진 음식이 많은 명절에는 커피가 자주 생각난다. 오래 전부터 논란이 많은 음료이지만, 장점과 단 점이 확실하다. 카페인 뿐만 아니라 몸의 산화를 줄이는 항 산화 성분이 많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혈당과 체중 조절 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커피에 대 해 다시 알아보자.
명절 끝에 마시는 커피... 화장실에 달려가는 이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명절 끝에는 속이 더부룩한 경우 가 많다. 변비 증상도 있다. 이럴 때 커피를 마시자. 배변 활 동을 도와준다. 커피 속에는 불면증이 생각나는 카페인만 있는 게 아니다. 클로로겐산 등 몸의 산화를 억제하는 성분 도 많다. 이 항산화 성분이 몸속에서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 뜨거운 커피를 마신 후 얼마 안 되어 화장실로 달려갈 수 있 다. 물론 개인 차이는 있다.
블랙 커피 꾸준히 마셨더니... 혈당 · 체중 조절에 도움 커피의 클로로겐산 등 항산화 성분은 혈당, 체중 조절에도 도 움을 준다. 다만 설탕 등 첨가물을 넣지 않은 블랙 커피에 한정 한다. 대한비만학회도 블랙 커피의 체중, 혈당 조절 효과를 인 정하고 있다.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면 클로로겐산 등 항산화
성분이 혈당을 천천히 올려서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혈당이 자주 치솟으면( 스파이크 현상) 몸에 지방이 많이 축적 되어 살이 찔 수 있다.
식사 직후 마시면 철분 등 영양소 흡수 방해할 수도 많은 사람들이 식사 직후 커피를 마신다. 하지만 음식이 소화 되기 전에 커피가 들어가면 카페인이 음식 속 철분 등 영양소 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식후 1시간 뒤에 마시 라고 조언하지만 쉽지가 않다. 식사 직후에 마시는 커피의 맛이 좋기 때문일 것이다. 직장인 이라면 집에서 아침 식사 뒤에 커피를 마시지 말고 출근 후 사 무실에서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아침 기상 직후 공복에는 자제해야 … 커피의 단점은? 커피는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있다. 아직도 아침 기상 직후 빈속에 진한 커피부터 마시는 사람이 있다. 잠을 깨는 효과는 있지만 위 점막엔 좋지 않다. 위염, 위궤양이 있는 경우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오후 공복 상태에서도 커피를 자제해야 한 다. 약을 복용한 사람도 당분간 커피를 피해야 한다. 커피의 성 분이 약의 효과를 줄일 수 있다. 불면증이 있다면 오후 3시 이 후에는 커피를 자제해야 한다. 카페인 효과는 6 ~ 8시간 지속되 기 때문이다. 커피는 장점, 단점을 가려서 마시는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