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주류 소비 감소 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음주율 은 54 % 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파산의 원인 중 하나로 알코올 소비 감소가 지목되고 있다. 이는 2023 년 62 %, 2024 년 58 % 에서 감 소한 수치다. 음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지난 7 일간 평균 음주량은 2.8 잔으로, 갤럽이 1996 년 이후 기록한 최저 수치다. 지난 8 년간 평균 주당 음주량은 약 4 잔이었다. 맥주 업계도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맥주 양 조업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가장 최근에는 오리건주의 로그 에일즈 앤 스피리츠가 문을 닫고 파산 신청을 했다. 1988 년에 설립된 이 양조장은 수십 년 동안 혁신과 실험 정신으로 유명했다고 맥주 전문 블로거는 말했다. 또 다른 오랜 업계 강자인 1996 년 11 월 델라 웨어주 뉴어크에 설립된 아이언 힐 브루어리 앤 레스토랑 체인도 파산 신청을 했다. 미국 양조협회에 따르면, 양조장 폐업 건수가 신규 |
양조장 개업 건수를 앞지르는 현상이 2 년 연 속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협회는 268 개 의 신규 양조장 개업과 434 개의 폐업을 집계 했다. 협회에 따르면 전국에는 9,778 개의 소 규모 및 독립 양조장이 있다. 미국양조협회의 경제학자는 ' 2025 년 맥주 산업 전망 보고서 ' 에서 소비자 행동 변화, 소 매업체의 구조조정, 인플레이션과 관세로 인 한 비용 증가,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 진 경쟁이 2025 년 양조업계의 어려움을 가중 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조업체들은 제품 구성은 물론, 때로는 사 업 모델 전체를 조정하며 이런 어려움에 정 면으로 맞서고 있다고 썼다. 데이터 분석업 체가 2025 년 7 월까지 52 주 동안 슈퍼마켓, 약 국, 대형마트, 편의점 및 주류 판매점의 판매 량을 추적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2025 년 상 |
반기 맥주 판매량은 달러 기준으로 3.1 % 감 소했고 와인 판매량은 5.9 %, 증류주 판매량 은 2.8 % 감소했다. 반면, 칵테일 판매량은 1.7 %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무알코올 맥주, 와인, 증류주 시장의 호황과 맞물려 있다.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 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2024 년 8 억 2,920 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7 %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주류 산업 컨설팅 회사의 분석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건강과 예산 등 여러 가 지 이유로 음주량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가처분 소득에 대해 많은 우려를 갖고 있고 돈을 아끼거나 지출을 줄이려 하거 나, 음주 빈도나 양에 대해 다른 결정을 내려 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세 여파로 수출 감소해 재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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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소비 감소만이 주류 업계의 유일한 걱정거리는 아니다. 미국증류주협회( DIS- CUS) 의 상반기 수출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를 비롯한 무역 긴장으로 인해 2025 년 2 분기 주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 감소했다. 무 역 긴장으로 전망이 더욱 복잡해졌다. 위스 키 제조업체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 정책 과 관련된 관세 분쟁의 한복판에 놓여 있는 데, 특히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출 시장인 캐나다와 유럽에서 그 여파가 크게 나타났다. 유럽연합, 영국, 일본으로의 수출도 감소했 지만, 캐나다로의 수출은 가장 큰 폭으로 줄 어들어 2 분기에 85 % 나 급감해 1 천만 달러 미 만으로 떨어졌다. 미국이 캐나다를 겨냥한 관 세 부과에 대응해 대부분의 캐나다 주에서는 미국산 주류의 판매를 금지했지만, 미국은 9 월에 보복 관세를 철폐했다. ▶9 면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