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2026 년 6 월 19 일- 2026 년 6 월 25 일 C-3
▶1면 < 농촌지역 집값 > 에 이어 농촌 지역의 밀레니얼 세대는 압도적으로 낙관적이지만 대도시에 사는 밀레니얼 세대 는 그렇지 않다. 마지막으로, 전체 소득이 더 높은 시골 사람 이 이동성에 긍정적이라는 점도 주목할 가치 가 있다. 연간 가계 소득이 10만 달러 이상인 대도시 거주자 중 61 % 는 투지와 이동성의 힘 을 믿는다. 대도시 교외 지역에서 같은 소득 을 올리는 사람들의 경우 그 수치는 70 % 까지 올라간다. 최소 10만 달러를 버는 농촌 거주 자의 경우 74 % 가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해 긍 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연간 소득이 30,000달러 미만인 사람 중 농 촌 거주자는 특히 낙관적이다.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68 % 는 일과 이동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면, 대도시에 거주하는 사람 들의 66 % 는 농촌 지역에 일과 기회가 없다는 자주 인용되는 개념을 뒤집고 있다. 기술, 통신, 물류 분야의 엄청난 발전으로 인 해 농촌 지역은 예상만큼 고립되지 않았다. 농촌 지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 하면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도시 밖 에 있어도 제한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놀라 운 일이 아니다. 도시는 확실히 팬데믹 이후 시대에도 국가 건설 환경의 중요한 측면으로 남을 것으로 보 인다. 그러나 대도시에서 벗어나 살기로 선택 한 많은 사람들은 기회가 많고 그곳에서 열 심히 일하면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적인 비용 절감 효과 시골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역설적으로 교외나 도시 지역 사람들에게는 시골 주택이 저렴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레 드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촌 지역의 중간 주택 판매 가격은 281,000 달러였 으며, 교외 지역은 385,000 달러, 도시 지역은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젊은 층 몰려 비용은 오히려 증가함에도 너른 공간 선호
446,000 달러였다.
하지만 농촌 지역 주택 평균 가격은 지난 해 2019 년 대비 약 60 % 상승해 교외 지역 약 49 % 과 도시 지역 약 46 % 의 가격 상승률을 앞질렀다. 켄터키주 내쉬빌 교외와 볼링그린 사이에서 부동산을 매매하는 중개인에 따르 면 뉴욕과 캘리포니아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 서 이주해 오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모두가 교외 생활에 싫 증을 느낀 것 같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대도시에서 이주하는 사람들은 내쉬빌이나 교외 지역에 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최소 1 ~ 2 에이커의 땅에서 사생활을 누리고, 마음 의 안식처가 될 만한 보다 한적한 공간을 찾 고 있다.
일부 소도시에서는 여전히 저렴한 집값이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예상치 못한 가격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테네시주 코튼 타운의 집값이 불과 몇 년 만에 평균 25 만 달 러에서 45 만 달러로 치솟는 것을 볼 수 있다. 코튼타운은 두 개의 큰 도시 사이에 자리 잡 은 주민이 수백 명 정도 사는 주유소조차 없 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최근 농촌 지역의 급격한 집값 상승은 정 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여름 백악 관 경제자문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주택 구매 력의 현저한 악화를 지적하며 주택 가격을 안 정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농촌 지역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리고 3 월에는 초 당파 상원 의원들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주택 지원 접근성을 확대해 주택 구매력을 향상시
키는 법안을 발의했다.
워싱턴에서는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일부 지역 주민들이 자산 가치 상승분을 활용해 다른 주의 소도시로 이주해 현금으로 새 집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역 부 동산중개인에 따르면, 특히 테네시 주가 인기 가 높다고 한다.
여전히 ' 이룰 수 있는 ' 꿈 주택 구매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농 촌 지역 주민들은 일반적으로 소득 대비 주 택 비용 지출 비중이 낮고 주택 소유율이 더 높다.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 지역에 서 중간 소득 가구가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 매할 경우 월 주택 구매 비용으로 소득의 약 32 % 를 지출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감당 가능한 주택 가격으 로 여겨지는 30 % 기준치보다는 높지만, 교외 지역 평균인 34 % 나 도시 지역 평균인 40 % 보 다는 적은 수준이다. 켄터키주 배스 카운티는 렉싱턴 동쪽에 위 치한 광활한 지역으로, 여러 작은 마을에 걸 쳐 약 13,000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재택 근 무를 하는 젊은이들은 이런 생소한 시골을 선 호한다. 이런 시골 마을에서 첫 주택 구입을 하고 활 동적인 야외 생활을 만끽한다. 자전거를 타 고 수십 마일을 달리며 트레일을 즐긴다. 집 마당에 텐트를 치고 야영도 한다. 걷는 것과 자전거만으로 충분히 자동차 없는 생활을 누 린다. 덕분에 식물들과 곤충 그리고 동물들 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자연에 더욱 가 까워진다.
물론, 시골에서 죽을 때까지 살 것이란 장담 은 못하지만 언젠가 더 나은 시골로 갈 수 있 다는 희망은 있다. 재택근무가 가져온 이런 주거 생활의 변화는 어쩌면 AI 시대가 오면 서 더 빠르게 정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AI 가 일자리를 뺏는 것과 상관없이 시골 생활에 서 새로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농 촌 기반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도 있다. 밀레 니얼과 더 젊은 Z 세대가 농촌에 살면서 농업 도 변하고 새로운 직장이 되기에 충분하다. 스마트 팜은 기술을 기반으로 더 높은 생산성 을 가져다준다. 농촌의 주택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그곳에 서 더 높은 소득을 누릴 수 있다면 아무 문제 가 되지 않는다. 내 집 마련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는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젊은 세대가 농촌으로 이주하면서 실패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오히려 시골이 젊게 변 하고 있다. 어쩌면 시골로의 이주 기회도 지 금이 최적 시점일 수 있다. 더 지나면 시골의 주택 가격은 더 높이 오르고 대도시 교외보다 더 비싸질 가능성이 있다.
아직은 상당수의 시골 지역에서는 여전히 20 만 달러 미만으로도 주택을 구할 수 있다. 많은 첫 주택 구매자들이 연방주택청( FHA) 과 농무부( USDA) 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구 입한다. 이런 대출은 낮은 계약금 또는 경우 에 따라 계약금 없이 주택을 구매할 수 있도 록 해준다.
좋은 가격의 주택은 빨리 팔리고 주택 가 격 상승세는 여전히 강해서 판매자가 소유한 지 몇 년만 지나면 보통의 수익을 내고 떠나 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구매자는 여전히 협 상력을 갖고 있고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 하는 매물은 그대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아무도 시골에 살기 위해 과도한 돈을 지불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말은 시골은 대도시 보다는 언제나 가격이 낮다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