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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 봄 주택시장 > 에 이어 봄맞이 기대 부동산 중개인들은 봄을 맞아 긍정적인 전 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작년 봄, 전국적으 로 부동산 시장이 실망스러웠던 점을 고려하 면 더욱 그렇다. 작년 봄, 7 % 에 육박하는 모 기지 이자율과 관세 및 해고에 대한 불확실성 으로 인해 많은 주택 구매자와 판매자가 판매 를 꺼렸다. 시장에 남아 있던 사람들도 가격 협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거래 취소와 매물 철회가 급증했다. 대도시 인근 교외 지역 주택 가격은 여전히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거래 속도도 빠르다. 시장 전문가는 이 지역의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린 겨울 동안 주택 구매를 미뤄왔던 많은 사람들이 곧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 한다. 실제로 잠재적 수요와 구매자들의 관심 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사는 순전히 필요 에 의한 것일 뿐이다. 많은 구매자들에게 주 택 구매 여력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그 증가 폭은 미미하며, 올해 판매량 증가세 역시 크 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질로우는 중간 소득 가구의 구매력이 1년 전보다 약 3만 달러 증가했다고 추산했다. 부 동산 등기 회사인 퍼스트아메리칸은 작년 말 기준 평균 가구가 41만 7천 달러짜리 주택을 구매할 여력이 있다고 추산했는데, 이는 중간 주택 가격인 39만 6천 달러보다 약간 높은 수 치다. 퍼스트아메리칸의 수석 경제학자는 잠 재적인 판매량 증가에 대해 50 % 증가를 기대 하는 것은 아니라며, 작년 대비 매우 미미한 증가세일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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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의 영향 아직 미미, 길어지면 위험 이란에서 고조되는 분쟁은 주택 구매 심리 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영향의 규모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당장 주택 시장에 나 타나는 영향은 모기지 이자율이 조금 오른 정 도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인플레이 션이 가시적으로 나타나면 주택 시장도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 |
이스라엘- 미국이 이란을 침공한 지난주 주 택 모기지 대출 이자율은 6 % 아래에서 6.15 % 로 올랐다. 주말 동안 중동 전쟁 소식으로 단숨에 이자 율이 오른 것이다. 현재로서는 상승폭이 미미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연준의 금융 정책이 금리 인상으로 돌아선다면 모기지 이 자율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 모기 |
지 이자율 상승 가능성은 오일 가격이 직접적 으로 좌우한다. 배럴당 150 달러를 넘어간다 면 연준은 금리 인상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 고 모기지 이자율은 7 % 대에 가까운 상승 압 박을 받을 것이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일부 잠재적 주택 구매 자들이 주택 구입을 다시 미룰 가능성이 있 다. 지난 1 년 동안 경제 및 글로벌 불확실성 이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 의욕을 꺾어왔던 것 과 마찬가지다. 또한 단기적으로 주택 모기지 대출 이자율에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 다. 하지만 전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주 로 유가 시장에서 나타날 것이며, 분쟁이 예 상보다 오래 지속되지 않는 한 유가가 주택 모기지 대출 이자율이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 이란의 긴장 고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주 택 구매자가 구매 계획을 보류한 경우도 있 다고 부동산중개인은 전한다. 하지만 샌디에 이고와 샌안토니오를 포함해 군인 인구가 많 은 다른 지역의 부동산 중개인들은 아직까지 주택 구매자나 판매자로부터 이란 분쟁에 대 한 언급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이번 주 에는 수요 측면에서 몇 가지 긍정적인 소식 이 있다. 주택 모기지 대출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6 % 증가했다. 또한 많은 부동산 중개인들은 올봄 주택 구매 시즌이 작년보다 활발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이는 갑자기 불어 닥 친 외부 충격이 한달 이내에 종료된다는 가정 하에 유효하다. 한달 이상 넘어가면 장기적인 불안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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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면 < 부족한 1인가구 주택 > 에 이어 이는 독신자에게 매력적인 모델이다. 일부 미국 도시들도 유사한 설계를 실험하기 시작 하면서 보다 포용적인 도시 주택으로의 전환 이 예고되고 있다. 워싱턴 DC에는 20세 이 상 미혼 인구 비율이 가장 높다. 점점 더 많 은 미국인들이 다양한 이유로 결혼을 미루거 나 포기하고 있지만, 결혼은 여전히 사회경제 적 삶의 근간이자 행복의 중요한 지표로 남 아 있다. 워싱턴 DC는 전체 인구 25,000명 이상 미혼 인구를 기준으로 할 때, 미국 내 카운티 중 20 세 이상 미혼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최신 인구 조사 자료에 따르면, 워싱 턴 DC의 20세 이상 인구 529,000명 중 69.3 % 가 미혼이며, 이는 전국 평균 49.1 % 보다 높 은 수치다.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여성의 72.9 % 가 미혼이고 워싱턴 DC의 20세 이상 남성 미혼율은 65.3 % 이다. 볼티모어는 미혼 |
인구 비율이 74 % 에 달한다. 하지만 루던 카운티는 미혼율이 36 % 에 불 과하다. 결혼한 적이 없는 사람과 한때 결혼 했지만 이혼 또는 별거했거나 사별한 사람을 미혼으로 포함한다. 결혼율은 소득, 고용, 교 육 수준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과 관련이 있지만, 이런 요인들이 정확히 어떻게 작용하 는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 현재의 역사적으로 낮은 결혼율은 과거에 비해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하는 정도가 줄어 들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불과 50 년 전만 해도 여성은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 남편이나 남성 친척의 보증이 필요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평균보다 높은 결혼율과 출산율을 보이는 지역사회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 |
여유로운 공간 침실이 세 개 이상인 집에서 혼자 사는 것은 사치처럼 들린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개 |
인적인 선택보다는 국가적인 주택 공급 부족 에 기인한다고 말한다. 프레디맥의 연구에 따 르면, 많은 도시와 마을의 용도 지역 및 건축 제한으로 인해 1,400 제곱피트 미만의 주택이 전국적으로 부족하며, 이로 인해 소형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40 년 전에는 1,400 제곱피트 미만의 주택이 전체 신축 주택의 약 40 % 를 차지했다. 그러 나 오늘날에는 1 인 가구가 급증했음에도 불 구하고 소형 주택은 신축 주택의 7 % 에 불과 하다. 이로 인해 노후화된 주택으로 이사하 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크고 오래된 집은 종종 1 인 가구가 새롭고 작은 집을 마련하고 은퇴 후 생활비와 의료비를 감당하는 데 필요 한 금액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이다. 이런 제약은 특히 많은 고령 흑인 미국인들 에게 심각한데, 이들은 과거 인종차별 정책과 주택 모기지 대출 차별로 인해 주택 소유가 큰 부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지 못했기 때 문이다. 넓은 주택에 혼자 사는 사람들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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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은 소득이 낮은 흑인 거주 지역에서 가장 높다. 이런 지역에서는 많은 주택이 독거노인 여성 소유다. 이들은 1990 년대 주택을 구입해 배우자가 사망하거나 이혼한 후 홀로 사는 이 들이다. 50 대가 넘어 혼자 사는 여성들은 자 녀들이 장성해 소매업, 호텔 객실 청소, 공항 보안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고 있다. 혼자 살고 있는 이들은 형제 자매들과 자녀, 손주 들이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 경우가 있지 만 갈수록 혼자 사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웃들과 함께 근처 골목의 쓰레기를 치우기 도 한다. 같은 또래의 노인들과 취미 활동을 하기도 한다. 비어 있는 집의 방에 룸메이트를 들이고 함 께 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혼자 사는 사 람들이 모여서 함께 살 수 있는 주거 구조가 없는 것도 지금의 주택 위기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갈수록 늘어나는 홀로 사는 노인층 과 젊은 층을 위한 새로운 주택 모델이 필요 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