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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2026 년 5 월 8 일- 2026 년 5 월 14 일 미국 사회

OPEC 균열 가져올 UAE 탈퇴

석유 생산 늘려 이익 극대화 원해

< 최민기 기자 > 아랍에미리트는“ 국가 이익에 집중하기 위 해 OPEC와 OPEC + 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 고, 이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역사 적인 에너지 충격을 초래하고 세계 경제를 흔 들었던 시기에 석유수출기구의 국가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이번 조치는 아랍에미리트의 장기적인 전략 적 · 경제적 비전과 진화하는 에너지 프로필 을 반영한다. 기구에 속해 있는 동안 모두의 이익을 위해 상당한 기여와 더 큰 희생을 감 수했지만 이제는 국가 이익이 요구하는 바에 집중할 때가 왔다고 발표했다. 석유를 이용한 국가 이익을 최대로 끌어올 리기 위함이다. 당연히 석유를 더 많이 생산 해 값어치가 사라지기 전에 모두 뽑아 쓰는 것이 목표다. 석유에서 벗어나 대체 연료 시 대가 도래하고 있고 매장된 석유는 아무짝에 쓸데없는 검은 액체가 되고 만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석유 카르텔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살 길을 모 색한 것이라 봐야 한다.
OPEC 에 주는 충격 아랍에미리트가 OPEC 와 더 넓은 OPEC + 프레임워크에서 탈퇴함에 따라 에너지 세계 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카르텔의 핵심 축 하 나가 사라졌다. 약 480 만 배럴의 생산 능력을 더 크게 늘리기 위해 독자적인 길을 가기로 한 것이다. 이 조치는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역사적인 에너지 충격을 촉발한 가운 데 이뤄졌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 는 오스트리아 빈 에 본부를 둔 상설 정부간 기구로, 회원국 간 석유 정책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기구는 원래 1960 년 9 월 바그다드 회 의에서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 비아, 베네수엘라 등 다섯 개의 석유 생산 국 가에 의해 창설되었다. 당시 세계 석유 시장 은 ' 세븐 시스터즈 ' 라 불리는 강력한 서구 석 유 회사들이 생산을 통제하고 가격을 결정했 다. 창립국들의 더 넓은 목표는 천연자원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석유 생산자들에게 공 정하고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며, 소비국에 정기적인 공급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OPEC 은 현재 12 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래전부터 갈등 아랍국가 벗어나 국제관계 다변화

있고,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알제리, 콩고 공 화국, 적도 기니, 가봉, 이란, 이라크, 쿠웨이 트, 리비아,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베 네수엘라가 포함되어 있다. 이 조직은 회원국 을 위한 합의된 생산 할당량을 설정해 가격 안정을 추구하며, 회원국은 합쳐서 전 세계 공급의 약 30 % 를 통제하고 있다. 2016년 이 후 OPEC은 OPEC + 프레임워크를 통해 러 시아, 아제르바이잔, 카자 흐스탄, 바레인, 브루나 이, 말레이시아, 멕시코, 오만, 남수단, 수단과도 협력해 전 세계 공급의 약 41 % 를 생산했다.
오랜 OPEC 회원국인 아랍에미리트의 상실은 혼란을 초래하고 보통 지 정학부터 생산 할당량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내부 의견 차이에도 불 구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온 석유 카르텔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아랍에미리트 에너 지부 장관은 이것은 정책 결정이며 생산 수준 과 관련된 현재와 미래 정책을 신중히 검토한 후 이뤄졌다고 말했다. OPEC 의 걸프 생산국들은 전쟁 중 선박에 대한 위협과 공격으로 인해 이란과 오만 사이 의 좁은 병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 을 송출하는 데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해협은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공급의 5 분의 1 이 통과하는 곳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전에 OPEC 이 유가를 부풀려 전세계를 속이고 있 다고 비난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걸프 지 역 군사 지원을 유가와 연관 짓는데, 미국이 OPEC 회원국을 보호하지만 회원국들은 높 은 유가를 부과함으로써 이를 악용한다고 말
했다. 아랍에미리트는 1967년 아부다비 토후 국을 통해 OPEC 회원국이었고, 1971년 독립 국이 되었을 때도 회원국을 유지했다. 비엔나 에 본사를 둔 석유 카르텔은 최근 몇 년간 미 국이 원유 생산을 늘리면서 시장 지배력이 일 부 약화되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특 히 홍해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문제와 지역 정치를 두고 점점 더 경쟁하고 있다. 두 나라 는 2015년에 예멘의 이란 지원 후티 반군과 싸우기 위해 연합군에 합류했다. 그러나 12월 말,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 미리트가 지원하는 예멘 분리주의자들에게 무기 수송을 했다고 주장한 폭격을 가하면서 그 연합은 비난으로 붕괴되었다. 하루 480만 배럴의 생산 능력을 가진 아랍에미리트를 잃 는 것은 석유수출기구의 입김을 상당히 약화 시킬 수 있다.
수요가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저비용 배럴 을 가진 생산자들의 계산이 빠르게 변하고 있 고, 할당량 제도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것은 돈을 놓치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할 수 있다. 이 말은 추가로 탈퇴하는 국가가 나올 수 있 다는 의미다.
▶11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