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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2024 년 10 월 18 일 - 2024 년 10 월 24 일 건강

패혈증 사망률 최대 50 %, 최악의 생활 습관은 ?

평소 영양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단백질 , 지 방 , 탄수화물 , 비타민 등 영양소 균형에 신경 써야 한다 . 갑작스런 감염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이 빠르게 떨어져 사망하거나 장애가 남는 병이 있다 .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 바로 패혈증 ( 敗血症 ) 이다 .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사망 원인의 20 % 를 차지하는 패혈증 을 최대 공중보건 문제로 설정하여 각국 보건 당국과 함께 예방 -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 패혈증은 한국에서도 매년 많은 사망자가 쏟 아지고 있다 .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2 년에만 패혈증 사망자가 6928 명이나 나왔다 . 국내 패혈증은 높은 사망률 ( 35 ~ 50 %) 을 보 이면서 갈수록 늘고 있다 . 2012 년 10 만 명당 4.3 명에서 2022 년 13.5 명으로 10 년 전에 비해 218 % 증가하였다 . 세계보건기구 ( WHO ) 에 의하면 패혈증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900 만 명 발생하고 1100 만 명이 사망하여 전 세 계 사망 원인의 20 % 를 차지하고 있다 .
감기 후유증 ? 폐렴 방심하면 당뇨병 등 만성질
환 있으면 더 조심 전체 패혈증의 50 % 정도는 폐렴에 의해 생 긴다 . 그 다음으로 뱃속 안의 감염 , 소변 배출 과 관련 있는 요로감염 , 혈관 - 신경 등의 감 염 순이다 . 이들 감염이 전체 패혈증 발생 원인의 80 ~ 90 % 를 차지한다 . 당뇨병 , 만성폐쇄폐질 환 , 만성 간 질환 - 콩팥병 등 만성질환이 위험 을 높이지만 건강했던 사람도 갑자기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교통사고 등으로 입원 했다가 패혈증에 걸릴 수도 있다 .
증상은 ? 열 나거나 춥고 떨리는 느낌 , 심장 빨 리 뛰고 숨 찬 느낌 열이 나거나 춥고 떨리는 느낌이 패혈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 하지만 노인이나 면역 기 능이 떨어진 사람은 열이 나지 않을 수 있다 .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찬 느낌 , 소변의 양이 줄어들며 온 몸에 불편감이 심해진다 . 혈압이 낮아지고 피부가 창백하거나 얼룩지 고 , 축축해질 수 있다 . 손발이 차가워 지기도 한다 . 병원에서 혈액검사 등을 통해 패혈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패혈증 치료 후에도 장애 남을 수 있어 뇌 기 능 장애까지 일부는 패혈증이 호전된 후에도 합병증이 남을 수 있다 . 뇌 기능 장애 , 급성 폐 손상 , 급 성 콩팥 손상 , 장 폐색증 , 심혈관 기능 장애 , 간 손상 등이다 . 인지 기능 저하 등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장애가 남을 수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 증상이 보이면 빨리 치료해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예방은 ? 당뇨병 환자 , 젖 먹는 아기 , 입원 환
자 특히 조심 패혈증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병은 아니 지만 , 일부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다 . 평소 잘 먹어서 영양 결핍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나이 와 기저질환에 필요한 예방접종에 신경 써야 한다 . 당뇨가 있는 사람은 혈당 조절 , 배뇨 기 능 유지 , 발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 야 한다 . 젖을 먹는 아기 ( 영아 ), 면역력 저하 자 , 고연령층은 패혈증이 생길 위험이 크다 . 병원 입원 중 걸린 패혈증은 입원환자 10 만 명당 79.7 건이 발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