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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년 12 월 26 일- 2026 년 1 월 1 일 B-5
▶4면 < 오싹한 차트 > 에 이어 JP모건은 현재 30개의 AI 관련 기업이 S & P 500 총 가치의 약 44 % 를 차지하며 지난 1년 동안 미국 가계에 약 5조 달러의 재산 증가를 창출했다고 추산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 등 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 들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메타를 포함한 일부 기업들은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 고 직원 수를 줄였다. 메타는 1월에 성과가 적은 직원을 대상으로 전체 인력의 약 5 %( 약 3,600명) 를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동 시에 대규모 AI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사무직 중심으로 16,000명 을 감축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소수 기업에 이익이 집중되 면서 버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소위 ' 매그니피센트 세븐( Magnificent Seven)' 이 라 불리는 기술 우량주 주식들은 현재 S & P 500 지수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는 닷컴 버블 시대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오픈AI( OpenAI) 의 샘 알트먼 CEO는 버 블은 똑똑한 사람들이 핵심적인 진실에 지나 치게 흥분할 때 발생한다고 말했다.
초기 경고 신호 명확히 보면, AI 가 특정 직업, 특히 경력 초 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증거는 많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생성 AI 가 널리 도입된 이후 AI 에 가장 많이 노출된 직종에 종사하는 22 세에서 25 세 사이의 근로 자들의 고용률은 13 % 감소했다. AI 에 덜 노출된 분야의 근로자와 동일 직종 에서 경력이 더 많은 근로자의 고용률은 안정 적이거나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JP 모건의 조사에 따르면, 2024 년 3 월 대졸 자 실업률은 4 년 만에 최고치인 5.8 % 에 달했 으며, 전체 실업률보다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역사적 기준으로 볼 때 매우 이례
그런데 ChatGPT 시판 시점부터 이원화 시작 실제로는 금융정책, 이민 그리고 무역 긴장이 원인
적인 현상이다. JP 모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는 이런 추세는 다른 요인들을 반영할 수 있 지만, AI 의 영향 또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기업들이 당장 직원을 해고하지는 않겠지 만, 향후 몇 년 안에 더 많은 해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골드만 삭스는 예상한다. 고객사들 이 내년에 전체 직원 수를 4 %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3 년 동안 이런 감축이 11 % 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향후 해고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부문은 금 융기관으로, 향후 3 년 동안 전체 직원 수가 14 %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AI 도입이 가 장 빠른 기술 분야 중 하나인 IT 부문은 10 %
감축으로 다소 낮아질 수 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3 년 동안 예상되는 도입률 증가와 직원 수 감축의 비 교적 빠른 증가는 AI 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빨리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썼다.
노동통계국은 2033 년까지 AI 관련 직종들 이 평균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고용은 2023 년에서 2033 년 사이에 17.9 %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 는데, 이는 모든 직종의 평균인 4 % 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노동통계국은 AI 가 특정 작업 을 자동화할 수 있지만, AI 시스템을 개발하
고 유지 관리하는 인력에 대한 수요도 창출한 다고 밝혔다.
두 가지 경제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차트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한 가지 근본적인 진실을 강 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두 가지 경제 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호황 을 누리는 AI 경제와 부진한 기타 경제다. 그 리고 각 요인을 주도하는 원동력을 이해하는 것은 경제의 향방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차트를 보면 경제 상황을 ChatGPT 나 더 광범위하게 AI 탓으로 돌리기 쉽다. 하지 만 이는 단일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다. 연준의 통화 긴축, 백악관의 무역 제한 및 이 민 단속, 그리고 월가의 소수 대형주를 중심 으로 한 AI 투자 붐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 로 작용한 결과다. 하지만 이것이 지속 가능 한 성장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지속 불가능한 거품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고베 쥬얼그룹 뉴욕 · 뉴저지 특별전, 6 만달러 경품 혜택 쏟아진다
< 한성용 기자 > 왜 크리스마스 전후가 보석 쇼핑의‘ 최적 기’ 라고 불리고 있는가? 보석업계에 따 르면 연말은 단순한 세일 시즌이 아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용 수요가 폭증 하면서 신상품이 대거 투입되지만, 크리스 마스 직후부터 연말까지는 재고 조정과 결 산이 겹치며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되는 경 우가 많다. 같은 제품이라도 시즌 초반보 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유다.
여기에 연말연시 각종 모임, 신년 행사, 결혼 · 약혼 등 라이프 이벤트가 집중되면 서 보석에 대한 실수요도 높아진다. 전문 가들은“ 이 시기에는 단순한 장신구를 넘 어, 의미 있는‘ 기억의 선물’ 로 보석을 찾 는 소비자가 늘어난다” 고 분석한다. 한국 세공 감성으로 차별화된 고베펄 K 블링블링이 주목받는 이유는 가격 경쟁력 뿐만이 아니다. 한국 디자이너의 감성과
한국 세공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밴드가 도톰하면 서도 착용감이 뛰어난 반지 디자인, 과하 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살린 세팅 방식 은 미주 한인 여성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 평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랩 다이아몬드, 모이사나 이트, 진주 목걸이, 루비 · 사파이어 컬렉 션 등 실용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잡은 제 품군이 강화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 고베펄 측은“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한국 적인 고급스러움’ 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 이 K 블링블링의 강점” 이라고 전했다.
이번 뉴욕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감 성의 디자인을 내세운 랩다이아 5 캐럿 등 6 만불 상당의 풍성한 경품 추첨이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고급 스카프를 증정하며 오는 31 일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전달 한다.
■ 뉴욕 플러싱 일정 일시: 2025 년 12 월 31 일( 수) 까지 장소: 코리아 빌리지 K- 블링블링( K-Bling Bling) 매장 # G12
Flushing Korean Village 주소: 150-24 Northern Blvd G12 Flushing, NY 11354 영업시간: 오전 10 시 ~ 오후 6 시 주차: 코리아빌리지 뒷편 1 층 무료주차 가능